[1901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용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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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3 21:56 조회79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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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준섭, 신재우, 유동학, 장진영, 정상준, 옥재윤, 문시현, 백종민 담당 인솔교사 용정현입니다.
어느덧 싱가폴&말레이시아 캠프에서 보낸 시간이 10일이 지났습니다. 벌써 3분의 1이나 지났다니 시간이 참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크게 아픈 아이도 없고 날씨도 지내기 좋게 우리를 도와주었습니다. 어제 액티비티를 하고 스포츠까지 했는데도, 아이들은 아침에 기상하여 스스로 준비를 하고 밥을 먹으러 갈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영어캠프 일정에 적응하는 아이들을 보니 참 대견했습니다.
다른 반 아이들을 보면 밥을 조금 먹거나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반 아이들을 10일 동안 지켜본 결과, 조금 먹거나 먹기 싫어하는 친구들도 없고 모두가 밥을 다 잘 먹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간식을 먹게 하면 아이들이 밥을 안 먹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기에 간식을 조금씩 나누어 먹게 하기위하여 조절 하려고 노력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아이들 스스로 조절도 하고 먹고 싶을 때 이야기하여 자신들의 간식을 먹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잘 먹고 많이 성장하여 멋진 모습으로 돌아가 부모님에게 보여줬으면 합니다.
오늘은 각자 맞는 레벨로 반이 나뉘어있기에 방 아이들은 새로운 반 친구들과 공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주일이 지나 레벨 조절을 다시 했고 새 책을 나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말하기, 쓰기, 문법 등을 진행하며 각 수업마다 잘 적응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스포츠시간에 탁구 치는 시간을 다시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규칙을 지키며 줄을 서고 자신의 차례에 탁구를 치는 모습을 보며, 질서를 배우고 룰을 지키는 연습을 한 것 같아 뿌듯하였습니다. 또한 열심히 탁구를 치고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니 매일 공부만 하면 힘들 텐데 여기서 많은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CIP시간은 페이스 페인팅을 하였습니다. 가볍게 그림을 그린 친구가 있기도 하였고 일부 아이들 중에는 얼굴 전체에 그림을 그리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서로서로 그려주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의 얼굴에는 활력이 넘쳤습니다. 장난도 치고, 진지하게 그리는 여러 분위기 속에 CIP시간은 금방 흘러갔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수학을 끝낸 후 아이들은 저녁을 맛있게 먹고 영어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단어를 외우고 시험까지 보는 과정이 이제는 능숙해져서 시간이 많이 줄고 틀리는 개수도 줄어들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각자 팔굽혀 펴기와 윗몸일으키기를 하고 휴식시간을 갖은 후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한층 성장하여 집으로 돌아 갈 수 있게 아이들을 지도하는 인솔교사 용정현이 되겠습니다.
#학생별 오늘 하루 생활이 어땠는지 아이들에게 소감을 물어봤습니다.
#이준섭: 탁구시간에 진영이와 쳤는데 이겼다. CIP시간에 진영이 얼굴에 직쏘 분장을 해주었다. 직접 그리면서 재미있었고 하나도 안 어려웠었다. 영어 새로운 교재를 나갔는데 전에 하던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 할 만 했다. 일요일인데 공부를 해서 일요일 같지 않았다.
#신재우: CIP시간에 페이스 페인팅을 했는데 친구가 너무 못생기게 그렸다, 하지만 거울을 보니 웃겨서 재미있었다. 친구한테 아바타를 그려줬는데 좀 잘 그린 것 같다. 영어책을 새로 나갔는데 전 책이랑 비슷한 레벨이어서 할 만 했다.
#유동학: CIP시간에는 페이스 페인팅을 했다. 반에 친한 친구가 영화에 나온 베놈으로 분장을 해줬는데 잘 그려줘서 마음에 들었다. 다 지우냐고 20분은 걸린 것 같았고 지우는 일이 힘들었다. 영어책을 새로 나갔는데 저번보다 지문이 약간 길어 졌다. 오늘 또 운동시간이 있었고 탁구를 원하는 사람과 쳐서 좋았다.
#장진영: 영어수업에 책을 새로 나갔는데 진도를 많이 나가는 느낌이라 바빴다. CIP시간에 쏘우 분장을 하였는데 준섭이가 그려줬다. 준섭이의 그림실력이 꾀나 괜찮아서 마음에 들었다. 탁구시간에 잘 못 쳐서 연습을 해야겠다고 느꼈다.
#정상준: 오늘 반이 바뀌었는데 친구들이 많이 바뀌어서 잘 모르는 친구들이었기 때문에 어색했다. CIP시간에는 네잎클로버를 그렸다. 어제 저녁에 라면이 나왔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왜냐하면 한국라면과 달라서이다. 오늘 점심 보쌈은 엄청 맛있었다.
#옥재윤: 평소랑 비슷해서 적응이 많이 되었다. CIP시간에 페이스페인팅을 하니까 내 스스로 얼굴에 가오나시를 그렸는데 다 그리고 나니 멋있고 마음에 들었다. 지울 때는 약간 힘들었다, 친구랑 탁구를 치니까 서로의 실력을 알게 되었고 운동신경이 늘어난 것 같다.
#문시현: 온지 1주일이 넘어서 많이 적응이 되었다. CIP수업시간에 타노스 건틀렛을 그렸다. 친구들도 그리는 것을 도와주었는데, 다 그리고 나니 마음에 들었다. 지우는 일이 약간 힘들었다. 스포츠시간에 탁구를 쳤는데, 선생님이랑 탁구를 쳐서 재미있었다.
#백종민: CIP시간에 팔에 문신을 그렸다. 붓 가는 대로 막 그렸는데, 그리는 것이 재미있었고 다음에는 용을 그리고 싶다. 영어책을 새로 나갔는데 할 만 했다. 탁구 시간에 탁구 치는 것이 약간 어렵지만 친구들이랑 쳐서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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