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양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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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3 00:03 조회81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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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04 김민재, 이강산, 신준, 김덕현, 김민서B, 박호연, 김지후, 임준혁 인솔교사 양호철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선선하며 그리 덥지 않은 날씨였습니다. 아이들이 액티비티를 하는 날인데 마침 날씨도 좋아 기분 좋은 하루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침을 일찍 먹고 방에 돌아와 조금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방에서 마피아 게임도 하고 오늘 액티비티는 어떨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액티비티 활동이 즐거웠으면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오늘의 액티비티는 실내 암벽등반이었습니다. 버스로 30분정도 이동하여 락 월드로 도착 하였습니다. 락 월드 안에 있는 귀여운 고양이가 우리를 맞아주었습니다. 락 월드 에서 암벽등반에 대한 주의 사항을 듣고 암벽등반을 타기 시작하였습니다. 남자 아이들이라 그런지 벽에 솟아있는 돌들을 차례차례 움켜쥐며 거침없이 올라가는 모습이 마치 스파이더맨처럼 멋있었습니다. 저도 같이 암벽등반을 탔는데, 인솔교사 선생님들도 타기 어려웠던 암벽등반을 아이들은 수월 하게 올라가는 모습이 놀라웠습니다. 암벽등반을 잘 타지 못하는 친구들도 처음에는 잘 못 올라가다가 나중에는 요령을 익혔는지, 금세 잘 올라갔습니다. 암벽등반을 전부 타고 아이들이 조금 지쳤는지 음료수를 마시며 쉬었습니다.
암벽등반 액티비티가 끝난 후 숙소로 돌아와 점심을 먹었습니다. 액티비티를 다녀와서 힘들만도 한데 점심을 먹고도 아이들의 에너지는 넘쳐났습니다. 저녁을 먹고보는 단어시험을 위해 아이들은 점심을 먹고 한 시간 정도 단어를 외우고, 각자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유시간에 수영장에 가서 수영을 했는데, 활기찬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저도 같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오랜만에 수영을 해서 그런지 물 만난 물고기처럼 재밌게 수영을 하였습니다. 한 시간 정도 수영을 한 뒤 씻고 수학수업을 했습니다. 수영과 액티비티를 해도 전혀 지친기색이 없이 아이들은 수학수업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그런 아이들의 집중력을 본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학수업을 한 후 저녁을 맛있게 먹고 들어와서 영어 단어 시험을 봤습니다. 아까 액티비티를 갔다와서 외워서 그런지 대부분 단어시험을 잘봤습니다. 기분좋게 단어시험을 본 후 아이들은 간식을 먹고 잠에 들었습니다. 오늘은 수업을 안해서 그런지 아이들의 표정이 더 밝았습니다. 아이들이 항상 즐거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내일은 정규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영어수업과 수학수업을 하고 저녁을 먹은 뒤 단어시험을 볼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에게 오늘 암벽등반을 갔다온 후기를 물어보았습니다.
이강산 : 강산이는 전과는 다르게 많이 의젓해졌습니다. 선생님 말도 잘듣고 단어도 열심히 외웁니다. 오늘 저에게 껌을 먹으라고 주어서 고마웠습니다. 락월드에 가서는 저에게 같이 암벽등반을 하자며 조르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다음은 아이들의 후기입니다. 암벽등반은 처음이라 힘들었는데, 선생님이 끌어주어서 끝까지 갈 수 있어서 재밌었다. 위에서 밑을 내려다 볼 때는 많이 무서웠다. 나머지 코스도 전부 재밌었다.
신 준 : 준이는 선생님을 가장 많이 생각해주는데, 오늘 밥을 먹을 때는 저에게 물을 가져다 주어 다른 인솔선생님들이 부러워했습니다. 준이는 락월드에가서 처음부터 어려운 코스에 도전해 조금 힘들어 했지만 다시 쉬운 코스부터 차근차근 올라가보니 잘 적응하여 금세 올라갔습니다.
다음은 아이들의 후기입니다. 락월드에서 고양이가 있어 만질 수 있어서 좋았다. 콜라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 암벽등반은 매우 재밌었는데 타고 나니 손과 발이 조금 아팠다.
김민서 : 민서는 오늘 암벽등반을 가장 잘했는데, 어려운 코스도 척척 잘 올라가서 같이 간 친구들의 슈퍼스타가 되었습니다. 민서는 다른 반 누나들이 귀여워 하여 오늘 음료수도 얻어 먹었습니다. 암벽등반을 다녀온 후 친구와 다툼이 있어 혼을 냈는데, 조금 시무룩해 있었지만 수영을 하고 나니 금세 좋아졌습니다.
다음은 아이들의 후기입니다. 암벽등반은 스릴이 넘쳐서 좋았다. 정상까지 올라가서 기분이 좋았다. 암벽등반 하는데 손과 발을 딧는 부분이 뾰족해 올라갔다 오니 조금 아팠다.
김덕현B : 덕현이는 선생님을 잘 챙겨주는데, 오늘 아침에 덕현이가 저에게 라면을 줘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덕현이는 암벽등반에 가서 열심히 했습니다. 수영할 때는 밝은 표정으로 친구들과 놀았는데, 활동을 많이 해서 그런지 오늘 밝은 표정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다음은 아이들의 후기입니다. 암벽등반을 하면서 이만큼 올라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좋고 마지막에 정상에 도달할 때의 기분이 너무 좋다. 정상에 도착하고 다시 하강할 때 쭉 내려오는 것도 재밌었다. 첫 번째 코스를 끝까지 가지 못해 아쉬웠다
김지후 : 지후는 오늘 암벽등반을 열심히 했습니다. 다양한 코스를 척척 잘 올라갔습니다. 락 월드에서 동생을 봐서 동생과 사이좋게 이야기 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지후는 공부를 잘해 영어 수업 레벨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다음은 아이들의 후기입니다.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나중에는 높이 올라가도 안 무서웠다. 락 월드에서 동생이랑 만나서 인사해서 좋았다. 끝까지 올라가는게 많이 어려웠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좋았다.
박호연 : 호연이는 언제나 리더쉽이 뛰어나 아이들이 소란스럽지 않게 해주고 어른스러운 면은 많이 보여줍니다. 오늘 같은 방 친구와 자그마한 다툼이 있어서 조금 혼을 냈는데, 사이좋게 화해하고 수영할 때는 기분 좋은 표정으로 같이 놀았습니다.
다음은 아이들의 후기입니다. 오늘 암벽등반을 처음 해봤다. 영상 같은데서 볼 때는 쉽게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 너무 어려웠다. 처음에는 힘들고 어려웠지만 쉬운 곳부터 하다보니까 잘 할 수 있었다.
김민재 : 민재는 언제나 활력 넘치는 미소로 아이들과 저의 기분을 좋게해줍니다. 오늘 락월드에 가서는 열심히 암벽등반을 했는지 조금 지친 기색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수영장에 가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밝은 표정으로 열심히 수영을 하였습니다.
다음은 아이들의 후기입니다. 오늘 암벽등반 재밌었다. 암벽등반을 놀이터에서만 접해봤는데, 락월드에 와서 암벽등반을 접해 보니까 색달랐다. 그리고 암벽등반을 열심히 타고 나니까 음료수가 더 맛있다.
임준혁 : 준혁이는 오늘 암벽등반의 에이스였습니다. 어려운 암벽등반도 척척 잘 올라가며 높은 곳도 겁먹지 않고 용기 있게 잘 올라갔습니다. 암벽등반과 수영을 다 하고 나니 조금 지친 기색이 보였지만 그래도 수학 수업을 열심히 잘 들어 기특했습니다.
다음은 아이들의 후기입니다. 암벽등반을 그렇게 높은 곳에서 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처음에는 되게 힘들었는데, 위로 올라가서 밑에 내려다 보는게 좋았다. 사진 찍을 때 뒤를 보니까 높아서 조금 무서웠다. 돌 하나에 발을 디딘 다는게 무서웠다. 단순하게 올라가는거지만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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