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용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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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1 21:50 조회80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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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준섭, 신재우, 유동학, 장진영, 정상준, 옥재윤, 문시현, 백종민 담당 인솔교사 용정현입니다.
오늘 새벽 말레이시아에는 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아침에는 비가 그쳤고 구름이 껴서 아이들이 생활하기에 따뜻한 날씨였습니다. 부모님들도 아시다시피 말레이시아는 덥고 습할 때가 많은데, 오늘은 선선한 바람이었기에 아이들이 생활하는데 적합했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밥을 먹으러 가며 다 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정규 수업이기 때문에 다들 밥을 먹고 각자 수업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이제 아이들도 다 적응해서 잘 다니고 있다고 생각하며 뿌듯했습니다.
오늘은 연속으로 3일 동안 정규수업을 받은 날 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조금씩 피곤해하고 지쳐하고 있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영어캠프이기에 어느 정도 아이들의 수업이 적지 않은 편이고, 그것이 아이들에게는 조금 강행군으로 느껴 질수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중간 중간에 CIP나 스포츠 시간에 아이들은 쉬어가는 느낌을 받고 저녁 자유시간에도 함께하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중입니다. 그리고 다행히 내일은 액티비티를 가기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오늘도 힘차게 보낸 것 같습니다.
CIP시간은 일회용 접시로 드림캐처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드림캐처란 지니고 있으면 악몽을 잡아주어 좋은 꿈을 꾼다고 한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상상력을 발휘하여 모두들 멋지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드림캐처가 우리 아이들이 잠을 잘 때 행복한 꿈을 꾸게 도와주길 기원합니다.
종종 아이들은 단어시험을 보기 전에는 하기 싫다고 투정을 부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험을 보면 점수도 잘나오고 또 자신이 잘 했다는 마음에 기뻐서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때로는 하나 틀렸다며 아쉬워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보며 참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내일은 실내 암벽등반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다 같이 실내에서 암벽등반을 하기에 시원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액티비티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캠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인솔교사 용정현이 되겠습니다.
#학생별 오늘 하루 생활이 어땠는지 아이들에게 소감을 물어봤습니다.
#이준섭: CIP시간에 드림캐처를 만들었는데 처음 만들어보는 것이긴 한데 비슷한 것을 만들어 보았다. 오늘은 저녁이 맛있었는데 특히 고기가 맛있었다. 영어일기를 빨리 쓰고 자습시간이 있어서 영어 단어 외우기가 좋았다. 내일 액티비티인 암벽 등반을 끝까지 오를 것이다.
#신재우: 오늘 CIP 시간이 재미있었다. 만들기를 처음으로 완벽하게 한 것 같다. 수업이 대부분 재미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점수를 따는 포인트가 올라가는데 많이 따서 즐거웠다. 영어일기 시간에 쓸게 없어서 빨리 끝났고 단어외우기를 하였다. 클라이밍을 잘해서 내일 자신 있고 빨리 하고 싶다.
#유동학: CIP수업이 재미있었는데 재료를 좀 더 많이 썼으면 한다. 색다른 것을 만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영어일기 시간에 빨리 쓰고 자습을 해서 집에서 가져온 숙제를 해서 너무 좋았다. 내일 운동시간 위하여 오늘을 잘 버텼고 클라이밍이 재미있기 때문에 빨리 했으면 좋겠다.
#장진영: 행복하다 왜냐하면 교재를 끝냈기 때문이다. 수업시간에 노래도 듣고 핵맨이라는 게임도 해서 평소보다 시간이빨리가고 재미있었다. 일기를 원래 싫어해서 영어일기 시간이 별로고 스포츠를 좀 더 많이 했으면 좋겠다. 클라이밍을 좋아해서 기대되고 끝까지 올라가고 싶다.
#정상준: 스피킹시간에 말하기 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영어시간에 다른 친구들끼리 영화 고르기 때문에 약간 다툼이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약간 불편했다. 금요일에 교재가 끝나서 게임도 하고 영화도 봐서 수업시간이 평소보다 즐거웠다. 스피킹시간에 선생님께서 초코렛을 주셔서 좋았다. 클라이밍은 약간 무섭긴 하지만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옥재윤: 공부를 하면서 친구들이랑 열심히 했고, 쉬는 시간에는 재미있게 놀았다. 처음 영어시간에 영어로 대화를 하는 것이 어색했었는데 지금은 많이 익숙해졌다. 영어일기시간에 어제 탁구 한 것을 일기에 써서 기억에 남고 영어로 써서 뿌듯하고 영어실력이 늘어난 것 같다. 실내 암벽등반이 무서울 것 같지만 반 이상 올라가는 것이 목표다.
#문시현: 적응이 다 돼서 일상 같다. 생각보다 수업을 많이 해서 약간 힘들다. CIP시간에 드림캐처를 만들었는데 만들고 있다가 단추랑 장식을 조금 더 붙이려고 했는데 시간이 부족해가지고 못해서 아쉬웠다. 실내암벽등반을 12m까지 해봐서 더 높게 해보고 싶고, 실내암벽등반에 가서 무조건 정상에 가겠다.
#백종민: CIP시간에 종이접시에 실을 끼우고 그리고 구슬을 붙였다. 만든 것이 좀 더 컸으면 했는데 작아서 약간 아쉬웠다. 반찬은 계란을 좋아하는데 아침마다 나와서 아침에 제일 맛있다. 가끔은 핸드폰으로 티비를 보고 싶다. 보고 싶은 만화는 도라에몽과 짱구이다. 영어실력이 아직은 비슷한 것 같은데 더 늘었으면 좋겠다. 방에 티비가 있으면 좋겠다. 실내 암벽등반이 얼마나 높은지 궁금하고, 약간은 어려울 것 같다.
댓글목록
옥재윤님의 댓글
회원명: 옥재윤(oakline) 작성일
실내 암벽등반도 재미있고 신나게ᆢ
활기찬 하루하루가 되길ᆢ
옥재윤님의 댓글
회원명: 옥재윤(oakline) 작성일
용선생님 감사합니다ㆍ
선생님이 쓰신 캠프 다이어리를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일과를 소상히 전해주셔서 타국에 있다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는군요ᆢ
앞으로도 즐겁고 유익한 캠프가 될 수 있도록 바르게 지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더운 날씨 건강 유의하십시오ᆢ.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