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0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용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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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09 23:19 조회80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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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준섭, 신재우, 유동학, 장진영, 정상준, 옥재윤, 문시현, 백종민 담당 인솔교사 용정현입니다.
혹여나 더운 날씨 때문에 아이들이 힘들까 걱정하는 부모님의 마음 덕분인지 아침날씨는 선선한 바람이 불며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액티비티를 다녀와서 아이들은 기상 시에 약간은 피곤함을 보였지만 모두 제시간에 맞춰 밥을 먹었습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몸이 아프지 않을까 많은 걱정을 하였지만 다행히 아직까지는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있습니다. 아이들이 물을 자주 먹도록 하고 있고, 아이들에 잘 때는 에어컨을 끔으로서 온도유지도 적절히 잘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건강을 위해 생활하는 면에서 최상의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시 정규수업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오전수업에는 우리 아이들이 아무래도 어제의 활동으로 인해 많이 피곤해하고 졸려 했습니다. 어제 본인들의 에너지를 너무도 많이 방출하기 때문에 오늘 오전에 우리 아이들 중에 더러는 피곤해 보이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점심을 먹은 이후 아이들은 다시 기운을 찾고 다시 열심히 수업에 임했습니다.
지난번 아이들은 CIP 수업시간에 만달라 아트라는 것을 했었는데, 저번시간에는 기초인 밑그림을 그렸다면 이번에는 색을 칠하여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피카소, 고흐 같이 예술적 소질을 가진 것을 볼 수 있는 좋은 수업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우리 아이들은 두 번째 영어일기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 아이들은 영어일기를 쓴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대부분 귀찮고, 자신이 없다고 하였지만 두 번째 시간이라 그런지 다들 열심히 잘 썼습니다. 모르는 단어는 사전을 찾거나 선생님께 물어보며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갔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꾸준히 영어일기를 통하여 자신의 생각을 풍부하게 만들며 또한 영어실력 향상까지 갖추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제 많이 적응을 한 거 같습니다. 친구들끼리도 더 많이 친해졌고, 처음에는 수업 듣는 것에 대해 수업이 힘들다고 말도 많았지만 이제는 힘들다는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제 부터 시작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직 우리 아이들이 여기서 지내야 할 날이 많이 남았는데, 아이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그 날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하도록 잘 지도 하겠습니다. 우리 G6 방 아이들의 부모님은 오늘도 우리 아이들 걱정 많이 하고 계실 텐데 우리 아이들은 너무 즐겁고 잘 지내고 있으니 큰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더 노력하는 인솔교사 용정현이 되겠습니다.
금일의 학생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통화로 대신하겠습니다.
댓글목록
장진영님의 댓글
회원명: 장진영(daniel0315) 작성일
감사합니다.선생님의 배려가 느껴집니다. 선생님께 모든 상황을 맡겨 죄송하기도합나다.
이제 조금씩 적응을 해가며 나아가겠지요.선생님 말씀대로 앞으로의 날들이 더 많으니 이제 시작인듯합니다.
아무쪼록 남자아이들의 야무지지 못 한 단순함에 힘드실텐데 나태해지면 잘 좀 다독여주시고 용기주시길 부탁드립니다.오늘하루도 감사합니다.
옥재윤님의 댓글
회원명: 옥재윤(oakline) 작성일선생님 고맙습니다. 아이의 밝은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되는군요. 건강하고 활기찬 날들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