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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6]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8 인솔교사 박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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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07 01:27 조회7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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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5 이다윤, 최희주, 박시연, 이서윤, 박소현, 조호연, 오예진, 최연우 인솔교사 박수희 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처음 수업을 시작하는 날이라 날씨가 너무 덥지 않았으면 하고 바랐었는데 다행히도 새벽에 비가 와서인지 간간히 선선한 바람이 불어주는 날이었습니다. 정규 수업이 시작되면서 아이들이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기상하게 되었지만 어제 금방 잠들어서 인지 큰 어려움 없이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 시간이라 혹여 입맛이 없을까 걱정했지만 다들 맛있게 먹어주어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아이들에게 레벨 테스트 결과와 반 배정에 대해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같은 숙소 친구들과 수업을 함께 듣게 될지 분주하게 확인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귀여웠습니다. 강의실 간의 거리가 멀지는 않지만 첫 날에 온전히 숙지하여 수업을 듣는 데에 있어 지장이 없도록 지도하였습니다. 인솔 교사의 지도에 항상 집중해주는 우리 아이들답게 금세 완벽히 이해하였습니다.

오늘의 수업은 원어민 선생님들과 소개를 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 후에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가 원어민 선생님 앞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자기소개를 하는 모습들이 정말 멋지고 대견스러웠습니다. 또한, 정규 수업의 첫 날인지라 다시금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듣게 되어서 우리 아이들이 혹여 어색해 하진 않을까 조금은 걱정이 되었습니다만 직접 모든 수업에 참관을 해보니 걱정과는 달리 같은 레벨의 반 친구들하고도 금새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오전 수업을 끝낸 후, 기다리던 점심 시간이었습니다. 평소에도 매 끼니 맛있게 먹어 주었지만 오늘은 일정이 아침 일찍부터 시작되어서 인지 유난히 더 맛있게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즐거운 점심 식사를 끝마친 후, 우리 아이들은 스스로 시간에 맞춰 각자의 교실로 향하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후 수업을 마친 후에는 첫 수학 수업이 있었습니다.  조금은 길게 느껴질 수도 있는 수업 양에 아이들이 벅차 하지는 않을까 마음이 많이 쓰였는데 오히려 아이들은 수학 수업을 굉장히 즐기며 놀라울 정도의 집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모든 수업을 끝마치고 다 함께 저녁식사를 마친 후, 아이들은 시원한 숙소로 돌아와 가방 정리도 하고 옷도 갈아입고 오늘 하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숙소를 웃음소리로 가득 채워주었습니다. 인솔 교사와 오늘 수업과 레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잠들기 전 영어 단어를 공부하였습니다. 평소보다 길었던 하루가 조금은 고되게 느껴졌었는지 아이들은 모두 금새 잠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현재까지 항상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인지 계속 될 정규수업에도 금방 적응할 수 있으리라 믿고 앞으로 함께 지낼 4주가 저에게도 많은 기대감을 줍니다.


*****첫 수업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다윤 – 다윤이는 오늘의 첫 수업을 끝내고 나니 조금은 어려웠던 수업도 있었지만 대부분 이해가 잘 되고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다윤이가 어려움을 느꼈던 수업에 대해서는 인솔 교사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피드백을 주고받을 예정입니다.

희주 – 희주는 오늘의 첫 수업이 만족스럽고 즐거웠다고 합니다. 특히나 원어민 선생님들과 잘 맞아서 수업을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저녁이 정말 맛있어서 과식을 한 것 같아 살이 찌겠다며 걱정을 했습니다.

시연 – 시연이는 오늘 새로운 선생님들과 친구들을 만나서 공부하는게 즐겁고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긴 영문 지문을 읽는 것이 아직은 조금 익숙하지 않아 어렵지만, 앞으로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괜찮아 질 것 같다고 합니다.

서윤 – 서윤이는 예상보다 레벨 테스트를 잘 치룬 것 같다고 높은 레벨의 반에 배정되어서 놀랍기도 하고 기분이 좋기도 하다고 했습니다. 같은 반 친구들과도 금새 친해졌고 분위기도 화목 해서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합니다.

소현 – 소현이는 같은 숙소 친구들과 다른 반에 배정이 되어서 조금은 서운했지만 새로운 친구들과도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합니다.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하고 즐거운 수업이었다고 합니다.

호연 – 호연이는 숙소 친구와 같은 반에 배정이 되어서 기분이 좋았고 함께 수업을 듣는 새로운 친구들과도 보다 쉽게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저녁에 숙소에서 단어 시험을 봤는데 최고점을 기록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예진 – 예진이는 오늘 처음 정규수업을 시작해서 바쁘게 하루를 보낸 것이 뿌듯하였다고 합니다. 수업시간에 어려웠던 단어가 있어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수학 공부가 하고 싶었는데 오늘 수학 수업을 해서 정말 좋았다고 합니다.

연우 – 연우는 오늘 수업이 흥미롭고 유익했으며 그 중에서도 스피킹 수업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소현이와 다른 반에 배정되어서 조금은 슬펐지만 수업을 같이 듣는 다른 친구들과 많이 친해져서 인사를 주고 받게 되어서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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