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1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박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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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15 22:50 조회81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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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승, 김정훈, 박정우, 백지민, 신현빈, 임서현, 조승규 인솔교사 박현석입니다.
오늘은 평소와 같은 정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어제 엑티비티를 갔다 오고, 늦게까지 장기자랑 연습을 하느라 지쳤음에도 불구하고 기상 시간에 맞추어 잘 일어나 주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아침 식사를 포기하고 잠을 더 자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저 또한 아이들이 더 잤으면 좋겠지만, 아침을 먹고 수업을 듣는 것이 더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저는 항상 아이들이 아침을 챙겨먹도록 지도를 해왔습니다.
오늘 C.I.P 수업은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ACME 티셔츠를 가지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리폼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성이 넘치는 우리 G05 식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로고나 브랜드 모양을 가지고 옷에다 직접 그렸는데 그 모습들이 정말 예뻐 보였습니다. 그리고 1:4 원어민 수업 시간에는 마지막 수업 시간이라 과자파티를 열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과자를 먹을 때의 모습이 가장 행복해 보입니다.
내일은 장기자랑과 Final Test가 있는 날입니다. 오전에는 Final Test를 치고 오후에는 장기자랑을 실시합니다. 4주 동안 열심히 원어민 선생님들과 열심히 수업을 했으니 이곳에 오기 전보다 훨씬 더 실력이 향상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며칠 동안 잠을 줄여가면서 장기자랑을 위한 춤을 열심히 연습했으니 내일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G05 아이들은 놀아야 할 때는 놀고, 해야 할 때는 하는 친구들이기에 최고의 결과를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코멘트>
오늘의 코멘트는 우리 G05 아이들이 10년 후 자신에게 쓰는 편지입니다.
민승 – 안녕 민승아, 난 10년 후에 무엇을 하고 있을지 너무 궁금해. 과연 내가 꿈꾸던 의대에 들어갈지 아니면 실패해서 다른 것을 하게 될지 너무 궁금해. 이 편지를 나에게 답장을 남겨줘 언제든지 답장해 줄게 그럼 10년 후에 보자.
정훈 – 보이루 너에게 묻겠다. 너는 무슨 일을 하고 있니? 나는 프로게이머, 스트리머가 되고 싶은데 이 일을 하고 있니? 돈은 얼마나 있어? 여자친구는 있니? 있으면 좋겠다. 내 친구들이랑 동생 가족들은 잘 지내지? 빨리 10년 후가 되면 좋겠다.
정우 – 안녕 10년 후의 정우야. 10년 후에도 지금처럼만 살아가면 별로 문제없을 것 같아. 뭐 더 좋아지면 나쁠 건 없지만.. 지금보다 게임 실력은 많이 늘었을려나? 연습 많이 할 테니 꼭 프로게이머가 되어 있으면 좋겠다.
지민 – 안녕, 나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백지민이야. 10년 후에 과학기술은 얼마나 발전했니? 우리나라 통일은 됐어? 됐으면 좋겠다. 통일되면 군대 안가겠지? 돈은 많이 있어? 대학은? 서울대면 좋겠다. 10년 후의 나는 지금의 나보다 더 나아졌기를 바란다. 그럼 안녕! 2018.08.15
현빈 – 보이루! 10년 후에 나 어떻게 살고 있니? 거북이 살아있어? 군대는 갔다 왔고? 여자친구 있어? 그때의 나는 겁쟁이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지금의 나처럼 종합적으로 아프지 말고 건강해졌으면 좋겠다. 잘 지내라
서현 – 안녕, 미래의 나. 난 10년 전의 임서현이야. 만나서 반가워. 너 지금 혼자니? 아님 커플? 커플이면 좋겠네. 돈은? 집은? 참 물어볼게 많네.. 미래는 나도 모르니까 말이야. 미래의 서현아 그럼 10년 전의 나는 이제 그만 쓸게! -임서현 (10년전)
승규 – 안녕, 10년 후 나여. 나는 이 캠프에서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운 지금 나보다 몇 배는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있겠지? 내가 이 캠프에서 배운 것이 있다면, 친구들에게 친절하고 웃어른에게 예의바르고 영어, 수학을 잘하는 사람이 되어 있기를 바란다. - 지금의 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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