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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1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8 00:42 조회777회

본문

 

안녕하세요 이번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1_ 전수빈, 김가원, 엄유하, 이채윤, 박윤하, 문성아, 정지우 김효은 담당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던 액티비티 활동인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최대한 많은 놀이기구를 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평소보다 좀 더 빠른 시간에 일어나 준비했습니다. 오락가락하는 날씨를 걱정하며 출발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너무 좋아 아이들이 활동하기에 적합한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오전 6시에 간단한 아침을 먹고 출발하였습니다. 6개의 대형버스로 이동한 우리 아이들은 국경을 넘는 일에 꽤 익숙해 진 듯 빠르고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어제 밤, 아이들에게 출국 심사할 때 여권과 자기물건을 잘 챙기라고 당부한 덕분인지 짐을 잃어버리지 않고 잘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일찍 일어나기도 하였고, 싱가폴 이동시간도 있어 많이 피곤했을텐데 막상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하니 빨리 놀고 싶어서 매우 들떠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과 함께 이곳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캐릭터별 테마로 되어있는 기념품 샵 몇 군데를 구경하고 놀이기구 위치를 파악하며 타고 싶은 놀이기구를 정했습니다. 기념품 샵에 들어간 아이들은 마치 천국을 구경하는 듯 한 표정으로 기념품들 하나하나 보며 사고 싶어서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그리고는 본인들이 받은 용돈 범위 내에서 사려는 기념품을 계획하는 모습을 보니 귀엽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했습니다그 후에는 자유시간을 주어 간식도 사 먹고, 선물 할 기념품도 사오고, 놀이기구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귀여운 잠옷을 맞춰 구매하고 커플 인형들도 사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에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조금 더 돌아보고 오늘 하루는 끝이 났습니다. 하루 종일 이리저리 신나게 돌아다닌 아이들은 피곤하지도 않았는지 쌩쌩하게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저는 아이들을 거실에 모아놓고 지금껏 지키지 못했던 약속들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 방으로 불러 한명씩 아이들의 의견을 들어보았습니다. 선생님이 우리 예쁜 ㅇㅇ이를 미워해서가 아니라 너무 좋아해서 조금 실망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 하며 서로를 안아주었습니다. 폭 안긴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 해주었더니 그제서야 긴장이 풀렸는지 닭똥같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이들의 눈물을 보는데 어찌나 고맙고 미안하던지. 앞으로 아이들에게 더 믿음직한 선생님이 되어주기로 다짐한 하루였습니다.

 

>> 오늘의 코멘트입니다.

#수빈 : 오늘 수빈이는 언니들과 한 조가 되어 이리저리 기념품도 사고, 예쁜 커플 잠옷도 맞추었습니다. 얼마나 사랑스럽고 예뻐보였는지 모릅니다. 크고 넓은 놀이공원에서 무서웠을법도 한데 언니들을 잘 따라다니며 하루를 잘 보낸 것 같아 다행이었습니다. 비록 많은 놀이기구를 타지는 못했지만 수빈이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말했던 액티비티였습니다.

 

#가원 : 오늘 가원이는 가족들의 선물을 구매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도전하고 싶어했던 귀신의 집을 가지는 못했지만 친구, 동생과 커플 잠옷을 맞추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예전에 이모가 사다주신 유니버셜스튜디오 문구가 적힌 기념품을 발견하곤 옛 추억에 잠시 빠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원이는 가족들과 함께 한 모든시간들을 소중하게 기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하 : 오늘 유하는 좋아하는 인형을 3개나 샀다고 저에게 쫄래쫄래 달려와서는 자랑을 하였습니다. 유하의 표정이 어찌나 해맑아 보였는지 모릅니다. 양손 가득 인형을 사들고 온 유하는 숙소에 가서 안고 잘 생각에 기분이 좋아보였습니다. 유하에게 놀이공원은 최고의 장소라고 꼽힐 정도이니 오늘의 액티비티가 기억에 남았을 것 같습니다.

 

#채윤 : 오늘 채윤이의 짝꿍은 수빈이었습니다. 어린 동생을 잘 챙기며 손을 꼭 잡고 출국심사를 하는 모습이 정말 예뻐보였습니다. 물론 칭찬도 많이 해주었습니다. 채윤이는 기념품샵에 들어가서는 매우 들떠하는 표정을 보였습니다. 갖고 싶었던 물건과 인형들을 한아름 안고 온 채윤이는 기뻐보였습니다. 좋아하는 놀이기구도 타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채윤이에게 오늘 하루가 기분 좋게 기억되길 바랍니다.

 

#윤하 : 기념품을 왕창! 사오고 싶다던 윤하의 바람은 이루어졌습니다. 기념품 샵에 가서 윤하는 자신의 계획에 맞게 하나 둘 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자신이 타고 싶었던 놀이기구도 타고 시간약속도 잘 지켜 우리 모두가 제 시간에 모일 수 있었습니다. 동생 주하에게 줄 선물, 자신이 갖고 싶었던 물건들을 사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또한 늘 선생님이 좋아요~~ 라고 말하는 윤하에게 오늘만큼은 좋은 선생님이 되어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한 하루였습니다.

 

#성아 :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서 재미있게 놀고 싶다던 성아의 바람이 이루어졌습니다. 성아는 해리포터를 매우 좋아하는데 해리포터 존이 없어서 조금 아쉬워하긴 했지만 쥬라기 공원이라던지, 새로운 장소에 가서 다양하게 체험하는 모습이 즐거워보였습니다. 오늘 성아에게 참 감동 받았던 점은 감정표현하기 힘들어 하던 성아가, 제가 안아주면 늘 가만히 안겨만 있던 성아가 안아주고 있는 저를 두 손을 벌려 다시 안아주었던 점입니다. 드디어 제게 마음을 연 것 같아 제게는 특별한 하루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지우 : 오늘 지우는 친구, 동생과 함께 커플 잠옷을 맞추고 같은 인형을 구매했습니다. 아이들이 구매한 옷을 입고 나와 쪼르르 앉아있는 모습을 보니 어찌나 예뻐보였는지 모릅니다. 지우는 무서운 놀이기구를 못 타기 때문에 같이 놀이기구를 못타는 친구들과 기념품샵을 돌고 회전목마를 타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늘 해맑고 예쁘게 웃는 지우의 웃음이 오늘은 더 호탕하고 쾌활한 것 같았습니다.

 

#효은 : 엄마 선물을 사고 싶다던 효은이는 자신의 바람을 이루었습니다. 엄마의 선물을 2개나 샀다며 자랑하는 효은이의 기분이 좋아보였습니다. 또한 엄마의 선물을 2개 샀으니 다음번 액티비티 때는 아빠의 선물을 2개 살 것이라며 계획하는 모습이 매우 들떠보였습니다. 재미있는 놀이기구도 타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신나게 돌아다니는 효은이의 모습을 보며 제가 다 신이 났습니다. 오늘의 즐거운 기억을 갖고 내일 하루도 잘 보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원래 계획 중이었던 토요일 액티비티 어드벤처 코브는 호텔의 전기점검으로 인해 목요일로 변경 되었습니다.

  

 

댓글목록

전수빈님의 댓글

회원명: 전수빈(doublejh8) 작성일

가장 기대많이한 액티비티였는데,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겁게 다녀온것같아 너무 다행이에요.
어린동생 데리고 다니는게 쉬운일이아닌데, 02조 언니들에게 고맙고 특히 채윤이에게 너무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세심한 선생님 배려에와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
수빈이도 채윤이를 참 잘 따르고 채윤이도 수빈이를 잘 챙겨주기 때문에 서로 시너지 효과가 좋았나봅니다:) 앞으로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캠프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신경쓰겠습니다!

이채윤님의 댓글

회원명: 이채윤(endless0106) 작성일

아이들이 정말 즐거웠나 봅니다.
수빈이랑 짝이 되서 채윤이도 행복했을꺼예요~.^^
동생들을 좋아해서 저에게 항상 전 왜 동생이 없냐고 속상해 했었거든요.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 보낸 것 같아 다행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부족한 부분을 사랑으로 지도해 주고 계신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이 떠날때보다 생각이 더 커져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지도 잘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
채윤이가 항상 성아, 윤하와 같은 언니들의 배려를 받아서 그런지 동생에게도 배려해주는 모습이 아주 예뻤습니다^^ 남은기간동안 채윤이가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캠프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신경쓰겠습니다!

문성아님의 댓글

회원명: 문성아(shiny0605) 작성일

성아의 자발적 포옹은 평소 저도 참 받기힘든데
축하드립니다~ ㅎㅎ♡
살짝 감동인데요 ㅋ
애정어린 시선과 세심한 배려에 늘 감사드립니다 수고많으십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정말 감동적이었어요ㅠㅠㅠㅠ 제게는 정말 .. 영원히 기억될 하루일 것 같습니다
남은 시간동안 성아가 캠프생활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신경쓰겠습니다 !

김가원님의 댓글

회원명: 김가원(cjicj99) 작성일

천국을 구경한 듯한..이란표현에..벌써얼마나~아이들이~좋아했을지..
상상이되어..절로미소짓게되네요..
늘아이들을..따뜻하게..지켜주셔서..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