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0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5 인솔교사 김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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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3 00:34 조회80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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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 한 주가 벌써 목요일을 향해 다가왔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아이들도 서로 같이 먹기 위해 더 넓은 자리를 찾아 최대한 다 같이 먹으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점심시간이 되면 수업이 엇갈리기 때문인지 아침과 저녁은 더욱 같이 먹으려 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처음에는 아이 같기만 했던 우리 아이들이 서로 배려하며 존중해 주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입니다. 단체생활을 통하여 서로 이해하려고 하며 맞추려는 모습이 정말 대견하고 멋있습니다. 아이들이 영어캠프를 통해 열심히 공부를 해 실력이 늘어 가는 것뿐만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 또한 한 층 성장해 가는 거 같아 인솔교사인 저로서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고맙고 대견스럽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스포츠시간을 통해 탁구를 했습니다. 운동신경이 좋아 금방 잘 하는 친구들도 있는 반면에 탁구가 아직 손에 익숙하지 않아 보이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탁구실력과는 상관없이 스포츠시간에 온전히 스포츠를 즐기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경쟁심이 붙어 더 이를 악 물며 도전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주어진 시간의 활동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고 저 또한 앞으로의 남은 캠프 기간 동안에 아이들이 더 많이 성장 해 갈 수 있게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인솔교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안소율: 오늘 소율이는 수업에 만족해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표정이 다양하고 리액션도 좋아 정말 웃기셨다고 합니다. 또, 수업시간에 레몬워터를 받아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C.I.P.시간에는 게임을 했는데 이기지 못해 속상했지만 6학년 친구들이 초콜릿을 나눠줘 맛있게 먹었다고 합니다. 탁구수업에는 선생님께서 가져오신 마이크로 노래도 부르고 놀기로 했습니다.
조연서: 연서 반 분위기는 평소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반 분위기가 다소 시끄러워 집중하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주의를 받아 다음에 또 시끄러우면 반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C.I.P.시간에는 게임을 해 연서 팀이 1등을 해 사진을 찍어주셨는데 선생님들이 그 사진을 뽑아주셨다고 했습니다. 탁구시간에도 언니, 동생들과 열심히 같이 재미있게 놀았다고 합니다.
이현서: 오늘 현서는 C.I.P.시간에 탁구공을 가지고 경쟁을 하는 게임을 했습니다. 현서는 결승전까지 갔다가 아쉽게도 마지막에 졌다고 합니다. 그래도 게임을 즐겨서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평소 현서는 워너원을 좋아해 노래를 들을 기회가 있다고 하면 워너원 노래를 틀어달라고 합니다. 탁구수업 때는 선생님께서 워너원 노래를 틀어주셔서 재미있고 행복했다고 합니다.
정연우: 연우는 오늘 C.I.P.시간에 팀워크를 도모하는 활동으로 게임을 하며 협동력을 기를 수 있어 좋았다고 합니다. 수업시간에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선생님께서 설명을 해주셔서 좋았다고 했고, 수업이 정말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탁구시간에는 조금 더웠지만, 탁구 치는 게 정말 재미있었다고 했고, 노래를 틀어주셔서 또 좋았다고 합니다.
이여민: 여민이는 오늘 C.I.P. 시간에 공을 이용하여 게임을 하고, 하다 보니 재미있었고, 친구들과도 오늘 많이 친해진 거 같아 좋았다고 합니다. 수업시간에는 선생님이 다 영어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영어에 더 집중하게 되고, 모르는 게 있으면 다 설명해 주셔서 좋았다고 합니다. 탁구시간에는 친구들과 함께 탁구를 치다 보니 경쟁심도 생겨 더 재미있고 신나게 활동했다고 합니다.
정규리: 규리는 오늘 수업시간에 잠이 와 다소 집중하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C.I.P.시간에는 게임을 했지만 1등을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커 다음 번에는 꼭 1등을 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표했습니다. 규리가 탁구에 많은 관심이 없어 스포츠 시간에는 많은 시간을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며 보냈다고 합니다.
이서인: 서인이는 오늘도 수업시간에 반 정도는 이해가 되지만, 반 정도는 이해하기가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공부를 할 때 재미있게 해 주셔서 큰 어려움을 없었다고 합니다. C.I.P.시간에도 서인이도 열심히 게임을 했지만 1등을 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탁구시간에는 많은 아이들이 운동을 하다 보니 에어컨을 틀어도 여전히 덥다고 했습니다. 또 탁구에 자신이 없었지만 노래를 들으며 운동을 하니 좋았다고 합니다.
김송현: 송현이는 오늘 1교시에 Asma선생님의 수업을 들었는데 발음이 알아듣기 쉬어 좋았다고 합니다. 송현이는 C.I.P.시간에 활발한 활동을 하는 거 보다는 페이스 페인팅과 같은 활동을 하는 게 더 좋다고 합니다. 탁구시간에도 큰 흥미를 못 느껴 처음에는 친구들과 함께 탁구를 치다가 남은 시간 동안에는 단어를 외우며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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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님의 댓글
회원명: 이지현(YJS007) 작성일안녕하세요. 연서엄마 입니다. 연서 생활하는거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매번 올려주시는 사진과 말씀들 감사합니다. 연서에게 엄마가 생활하는 모습 열심히 보고 있다고 전해주세요. 좋은 캠프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많은 지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s) 작성일
안녕하세요 어머님~
부모님들의 많은사랑과 관심에 아이들이 더 힘내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연서에게도 부모님께서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계신다고 잘 전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