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2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3 인솔교사 정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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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7-29 00:23 조회78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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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서빈, 조현아, 위수연, 박시현, 한지효, 김희재, 연하경, 김소윤 인솔교사 정하영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암벽등반 액티비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순서를 기다리면서 탁구장에 가서 탁구도 치고, 농구장에서 얼음땡과 숨바꼭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며 즐겁게 놀았습니다. 이후, 우리 아이들은 다같이 수영장에서 가볍게 발을 담구며 수다를 떠는 등 휴일의 자유를 만끽했습니다.
리조트에서 즐겁게 놀다가 점심을 먹은 후, 암벽등반 액티비티를 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버스 안에서는 아이들의 들뜬 목소리가 저의 귓가를 울렸습니다. 암벽 등반 장소로 도착한 후, 우리 아이들은 주의 깊게 설명을 듣고 한명씩 암벽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암벽을 오를지 걱정하던 친구들도 신나게 암벽을 타는 모습이었습니다.
신나게 암벽을 타고 숙소로 돌아와서, 힘이 넘치는 우리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풀장에서 서로에게 물을 뿌리고 수영 시합을 하는 등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즐거워 보였습니다. 즐겁게 논 후, 저녁을 먹고 수학 수업과 단어 시험을 본 뒤 잠에 든 아이들은 내일부턴 다시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개별코멘트는 <액티비티날인 오늘, 우리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서빈_ 서빈이는 오늘 암벽 등반 액티비티에서 용감하게 시범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안전요원께서 시범을 보일 사람이 없냐고 물었을 때, 수줍게 손을 들며 저를 쳐다보는 서빈이가 정말 귀여웠습니다. 서빈이가 용감하게 시범을 보인다고 한 만큼, 날다람쥐처럼 암벽을 슉슉 오르는 모습이여서 그때 제가 괜시리 뿌듯한 순간이였습니다.
현아_ 현아는 오늘 암벽등반을 한 후, 숙소로 돌아와 리조트 수영장에서 누구보다 신나게 놀았습니다. 저도 함께 수영장에서 논다는 사실에 신이 난 현아는 저에게 업히고 뒤에서 저 몰래 물을 뿌리는 등 장난 치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일주일 사이에 현아와 많이 친해져 현아가 저를 한층 가깝게 느끼는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수연_ 수연이는 오늘 탁구를 정말 열심히 쳤습니다. 리조트 내의 탁구장에서 탁구를 치면서 흥미를 느꼈는지 계속하자고 이야기하는 수연이가 귀여웠습니다. 또한 농구 코트에서 했던 얼음땡 게임도 그 누구보다 즐겁게 임하였습니다. 정말 열심히 뛰어다니며 술래를 피하고 다른 친구들을 도와주는 수연이의 활발한 모습에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시현_ 시현이는 오늘 조용하면서도 빠르게 암벽 등반을 하였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무서워하며 망설일 때, 해보겠다며 조용히 안전 장비를 차고 있는 시현이를 발견했습니다. 안전 장비를 찬 후 누구보다 조용하고 빠르게 올라가는 시현이의 모습에 많이 놀랐습니다. 시현이도 암벽등반을 굉장히 재미있어 했던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지효_ 오늘의 지효는 여태까지 보았던 지효의 모습 중 가장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평소에도 밝은 지효이지만 특히 암벽 등반 시간에 세상을 다 가진 표정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올라가는 지효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지효가 액티비티를 즐거워했던 것 같아 다행입니다.
희재_ 희재는 오늘 제가 묶어준 반다나를 하고 양갈래를 딴 후 머리가 굉장히 맘에 들었던 모양입니다. 저에게 다가와 먼저 나서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이야기하고, “쌤 저 예뻐요?”라며 묻는 희재가 정말 귀여웠습니다. 하루종일 양갈래 반다나 머리를 신경쓰며 액티비티에 참여했던 희재는 암벽 등반도 아주 즐겁게 임하였습니다.
하경_ 하경이는 오늘 수영장에서 저를 따라다니며 장난치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저와 놀고 싶다던 하경이의 바램대로,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특히 하경이는 물안경을 쓰고 수영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곤 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인어공주 같았습니다. 중간중간 저에게 와서 “쌤!~~” 이렇게 부르는 모습이 참 예뻤습니다.
소윤_ 소윤이는 오늘 탁구 시간에 탁구를 정말 즐겁게 쳤습니다. 리조트 내애 있는 탁구장에서 6학년 언니 한명과 함께 열정적으로 탁구를 치는 소윤이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또한 수영장에서 수영을 할 때에 같은 반 친구 지효를 챙기며 지효와 함께 잡기 놀이를 하며 놀았습니다. 소윤이가 액티비티를 즐겼던 것 같아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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