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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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7-27 23:04 조회78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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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에서 신지후, 김민준, 이재원, 전준혁, 여무혁, 김민서, 조철현, 김보민의 담당 인솔교사인 김용현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조금 더운 날씨였어서 아이들이 가볍게 입고 나갈수 있도록 하였고 각자 수업에 잘 데려다 주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날때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 주니 아이들도 노래를 같이 부르며 일어나서 그런지 화이팅 넘치게 아침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CIP시간에 페이스 페인팅을 하여 아이들이 직접 피부에 무해한 페이스 페인팅 페인트를 사용하여 서로의 얼굴에 그림을 그려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그리고 싶은 그림을 얼굴에 그리고 제가 직접 찍어주는 사진에 어느때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며 저녁을 먹고 돌아와 씻고 난 후 오늘 하루 다툰 친구들에 대해 한번 더 따끔히 주의를 주고 익일 액티비티인 암벽등반을 할 때 장난치며 다치는 일이 없도록 그에 관련한 사항들을 몇가지 아이들에게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용돈을 나눠주고 큰 방에 모여 같이 이야기를 나누다가 PM 10:00에 바로 취침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오늘의 한마디
신지후 - 지후는 오늘 아침부터 씩씩하게 선생님 말도 잘듣고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오늘 지후는 얼굴에는 작은 점만 그려보고 팔에 그림을 그렸고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또 수업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오늘 친구들과 함께 들떠있는 지후의 씩씩한 모습을 보며 대견하였습니다^^
김민준 - 민준이는 오늘 페이스 페인팅 날에 얼굴과 손에 페인트를 칠하여 아이언맨 흉내를 내며 보민이와 장난을 치다가 보민이의 안경을 실수로 떨어뜨렸지만 곧바로 사과하게 하였고 제가 따로 따끔히 둘을 주의를 주어 지금은 보민이랑 같이 침대에서 안고 자는 중입니다^^
이재원 - 재원이는 오늘 페이스 페인팅 날로 얼굴을 하얗게 칠하고 마치 태극기 처럼 얼굴을 하였지만 다음 수업에 들어가는데 수업에 방해가 될까봐 다시 숙소로와서 씻긴 후 수업에 들어가게 하였습니다. 장난끼가 많아 선생님에게 혼날 때도 있지만 서스럼없이 선생님에게 다가와주는 재원이를 보며 미소를 짓게 됩니다^^
전준혁 - 준혁이는 오늘 친구들과 함께 페이스 페인팅을 하는데 민서가 재미있게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준혁이를 보며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후 수업도 열심히 들은 준혁이는 오늘 하루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 뿌듯하다고 합니다^^
여무혁 - G02에 귀염둥이 무혁이는 오늘 페이스 페인팅 시간에 자기 손에 하트그림을 그려 자기 사진찍어달라고 저한테 와서 계속 자랑하였습니다. 오늘 쇼파위에 올라가 장난치다가 선생님한테 혼이 났지만 제가 손잡아주고 안아주고 하니 다시 기분좋게 잠에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의미있게 무혁이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김민서 - 민서는 오늘 준혁이에게 페이스 페인팅을 재밌게 해주고나서 자기 얼굴에는 태극기 모양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숙소에서 페인팅을 지우고나서 저녁을 먹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하루 운동을 못해 아쉬웠지만 익일 액티비티에 기분이 좋아져보였습니다^^
조철현 - 철현이는 오늘 친구들과 같이 페이스 페인팅을 하고 거기서 지우고 다시 그리고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수업도 열심히 듣고 선생님에게 리조트 다른 투숙객의 분실물도 찾아주어 허리춤에 손올리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오늘 하루 기분 좋게 보낸 철현이는 피곤했는지 잘 시간이 되고 가장 먼저 잠에 들었습니다^^
김보민 - 보민이는 오늘 민준이와 장난을 치다가 안경이 떨어졌지만 바로 민준이가 사과해서 괜찮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페이스 페인팅때나 다른 시간대에도 민준이와 같이 다니면서 같이 기분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지금은 민준이랑 같이 끌어안고 같은 침대에서 자고있는 중입니다^^
댓글목록
여무혁님의 댓글
회원명: 여무혁(woolover) 작성일
페이스 페인팅한 모습이 궁금해지네요~^^
여러가지 프로그램과 수업 소화하느라 고생도 되겠지만
즐겁게 지내리라 생각됩니다~!
김민서님의 댓글
회원명: 김민서(moral77) 작성일
여러명의 아이들 캐어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시네요
매일 아이들의 근황을 전해주시는 글을 읽으며
그리운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페이스 패이팅 올려주셨던 앨범이 삭제된건가요?
김보민님의 댓글
회원명: 김보민(kkamsun) 작성일
7월 27일 캠프앨범이 어제는 보였는데 오늘은 안보여요.
걱정과는 달리 아이들은 즐겁게 지내는듯 보여요.
화이팅 넘치는 남자아이들 돌보느라 동분서주 하시겠지만 잘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