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02 담당 인솔교사 김용현입니다.

금일은 학생들의 첫 정규수업 날로써 또 다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기회의 장 혹은 배움의 장이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CIP수업 중에 연극을 위한 종이접기를 원이면 교수님들과 함께 할 수 있었고, 친구들과 같이 이것저것 만들며 영어로 물어보고 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라이팅과 리딩 스킬을 기르는 수업이 있었으며, 영어로 일기를 쓰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글을 적어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오늘 하루도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친구들과 잘 적응해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반이 배정되며 직접 찾아가고 해야하는 시스템에 잘 적응해나갔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캠프라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현장으로 학생들이 단지 영어 뿐만이 아닌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를 배우고 원어민과의 직접적 접촉을 통해 수업의 퀄리티를 아이들이 첫 정규수업으로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첫 정규수업을 무사히 마치고 한 방에 모여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한명 한명 좋은 이야기를 해주려고 늘 노력하고 있고 아이들도 저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제 말에 잘 따라주고 들어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녁엔 수학숙제를 풀고 잘시간이 되어서 바로 아이들을 재웠습니다 ^^

지후 - 사교성이 좋은 지후는 다른 학생들과 함께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오늘 처음 정규수업을 하면서 다른 친구들을 많이 만나 기분이 좋아보였습니다. 아이들과 장난을 조금씩 치며 친해져서 앞으로도 정규수업에 더 집중하겠다고 합니다.

민준 - 피부가 약하다는 민준이는 선생님이 선크림을 바르라는 말에 군말없이 잘 듣고있습니다. 밖에 나가있는 수업은 없었지만 이동하면서 피부가 탈 수 있었기 때문에 살짝 발라주었습니다. 정규수업에도 집중도 잘 되었다고 합니다.

재원 - 장난끼가 많은 재원이는 앨범에서 보시는것 처럼 사진 포즈를 독특하게 취하며 사진찍기를 좋아합니다! 저도 재원이 사진을 찍으며 같이 웃기도 하며 아이들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늘 활기찬 재원이는 정규수업도 맘에 들었다고 합니다.

준혁 - 웃는 모습이 이쁜 준혁이는 사진찍을 때에도 항상 웃고 아이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습니다. 재원이와 늘 같이 자면서 벌써부터 절친이 된 듯해 보입니다. 오늘 첫 정규수업을 마친 준혁이는 철현이와 약간의 다툼이 있었지만 곧바로 제가 화해시켜서 언제 그랬냐는듯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무혁 - 친구들과 잘 지내기를 좋아하는 무혁이는 선생님 말에 잘 따라주는 착한 아이이지만 오늘 캐리어가 고장이나서 눈물을 흘려서 제가 직접 캐리어를 고쳐주어 해결하였고 정규수업에서도 친구들과 잘 지내서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민서 - 복싱선수가 꿈이라는 민서는 저와 함께 운동하는 것을 좋아해서 오늘도 같이 제가 하는 팔굽혀 펴기를 하였고 저녁에 수학숙제를 할 때에 친구들과 같이 브레인 스토밍을 하며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철현 - 수줍음이 많은 철현이는 선생님이 씻으라 하지않아도 잘 씻고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아이들 사이에서 모범이 되어서 담당 인솔선생님으로서 든든하고 대견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보민 - 항상 선생님의 오른팔이 되어주는 보민이는 알아서 자신의 일을 잘하고 숙제도 밀리지 않고 하겠다는 마음이 기특했습니다. 아이들과도 잘지내고 사진찍기도 좋아해서 선생님을 항상 웃음짓게 합니다.

금일 첫 정규수업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