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2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8 인솔교사 조윤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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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7-25 03:30 조회90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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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
4주 동안 G18(김이랑, 차예원, 노현서, 맹수민, 김민지, 박지현, 한주은, 송연주) 중2(4명), 중3(4명) 총 8명의 학생의 인솔을 맡은 조윤채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레벨테스트와 에이온 테브라우시티를 쇼핑하고 구경하는 액티비티가 있었습니다. 새로운 환경이라 그런지 어젯밤 저에게 깨워달라고 한 아이들도 제가 깨우기 전 스스로 기상하여 씻고, 아침 식사하러 갈 준비를 끝냈습니다. 맛있게 아침식사를 하고 이후 레벨테스트와 원어민들과 스피킹 테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시험 전에는 걱정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아이들은 원어민들의 질문에 열심히 대답하였고, 그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레벨테스트 이후 점심을 먹고, 이온몰에 가는 액티비티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용돈을 나눠줄 때부터 간식파티를 하고싶다고 하였기에, 아이들은 쇼핑몰 도착 후 마트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과자와 음료 먹거리를 사고, 쇼핑몰 구경도하고, 재밌는 포즈로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액티비티를 마친 후에는 저녁을 먹고, 방배정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제가 걱정할 필요도 없이 자율적으로 방을 나눴습니다. 큰방은 예원이, 지현이, 주은이, 연주가 작은 방 두 개는 이랑이와 현서, 민지와 수민이가 쓰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방을 정하고, 아이들은 쇼핑몰에서 사온 간식을 먹으며, 학교생활 얘기, 관심사 얘기들을 하며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갔습니다. 아이들은 더 얘기를 나누고 싶어했지만, 내일부터 정규수업이 시작되기 때문에 아이들을 잠자리에 들게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금방 친해질 것은 알고 있었지만, 어제, 오늘 처음 만난 아이들 이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급속도로 친해져 아이들의 친화력에 깜짝 놀랐습니다. 좋은 아이들을 만난 덕분에 저 또한 기분이 좋고, 한 달이 기대가 됩니다. 한 달 동안 아이들 잘 돌보고, 좋은 추억 만들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개인별 코멘트 입니다.
김이랑-이랑이는 다른 친구들보다 하루 먼저 도착하여 다른 방에서 지내고 온 터라 조금 걱정했었는데 오자마자 친구들과 자기소개하고,얘기하는 모습을 보고 괜한 걱정이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온몰에서도 중3 친구들과 다니며 웃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차예원 -둥글둥글한 성격으로 친구,언니 모두와 잘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같은 비행기를 타고온 연주와는 어제 만났다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연주와 팩하면서 "선생님 사진찍어주세요."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고 귀엽습니다.
노현서- 처음엔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수민이와 함께 마블영화 얘기를 하면서 어색함을 풀었습니다. 이온몰에서도 친구들과 여기저기 다니면서 웃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특히 이랑이와 사진도 찍고, 방도 쓰기로 하면서 이랑이와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맹수민-적극적인 성격으로 처음 만난 친구에게도 먼저 말을 걸어 어색한 분위기도 풀어주며, 초반에 방 분위기를 좋게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말도 재밌게 잘하여, 아이들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습니다. 사진 찍을 때 재밌는 표정을 지으면서, 아이들을 많이 웃겨주었습니다.
김민지 -처음엔 수줍은 듯 보였지만, 아이들의 공통의 관심사인 방탄 소년단 얘기를 하면서 아이들과 말이 트이고, 친해진 이후부터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수민이와 사이가 좋은데, 쇼핑몰에서도 같이 다니고 방도 같이 쓰기로 하였습니다.
한주은-주은이도 이랑이처럼 다른 방에서 하루 지내고 온 터라 조금 걱정했었는데, 제가 주은이를 처음 본 순간부터 아이들과 자기소개하고, 얘기하고 있어 걱정을 놓았습니다. 지현이와 함께 마트에서 간식거리를 사며, 여기저기 바쁘게 돌아다니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박지현-지현이도 처음 수줍어 보였지만, 친구들과 방탄소년단 이야기를 하면서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했습니다. 이온몰에서는 주은이와 함께 다니며, 간식도 사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액티비티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송연주 -자신감이 있는 모습과 재밌는 말들으로 수민이와 더불어 방의 분위기 메이커를 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미모 몰아주기 사진 찍을 때 몸을 사리지 않고, 재밌는 표정을 지으면서 아이들을 많이 웃겨주었습니다. 특히 예원이와 함께 다니며, "선생님~" 부르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댓글목록
맹수민님의 댓글
회원명: 맹수민(msm2003) 작성일울 수민이 친화력이.. 걱정했는데.. 정말 보기좋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s) 작성일안녕하세요 수민이 어머님 인솔교사 조윤채입니다. 수민이가 말을 재밌게 해서 방 친구들이 수민이를 많이 좋아합니다. 수민이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한 달동안 수민이 잘 지낼 수 있도록 신경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김준수님의 댓글
회원명: 김준수(jsu4852) 작성일
사랑하는 딸 민지야~~
엄마딸램...잘 지내는구나..
큰 일이 하나 있어...니꺼 아뒤가 생각이 안나...ㅠㅠ
이멜도 생각 안나...ㅠㅠ
울 딸램한테 편지 써야는데...쭈니 아뒤로 당분간은 사용할께..미얀..
이멜 주소가 있어야 니 아뒤를 찾을 수 있더라궁...
멜주소 부탁해...
조윤채 선생님 4주동안 민지 잘 챙겨주세요...부탁드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s) 작성일안녕하세요 민지 어머님 인솔교사 조윤채입니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라서 그런지 민지도 금방 적응하고, 친구들이랑 재밌게 잘 생활하고 있으니 너무 염려 마세요. 지금처럼 민지 잘 지낼 수 있도록 더 잘 신경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