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2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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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7-25 01:31 조회80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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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윤수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각자 흩어져있다가 처음으로 한방에 모여 만난 날이었습니다. 첫날 온 친구들 3명, 뒤늦게 온 친구들 5명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걱정과는 달리, 아이들 모두 마치 오래전부터 친구였던 것처럼 스스럼 없이 잘 어울려 흐뭇했습니다. 방배정은 아이들의 선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다 같이 자고 싶어하거나 혹은 불끄고 자는 것을 무서워 하는 친구들이 종종 있어 5명의 아이들이 큰 방을 같이 쓰고, 원래 같이 살던 친구 3명이 중간 방을 쓰게 되었습니다.
오전에 5명의 친구들-준수, 정원, 효찬, 동윤, 종영-은 레벨테스트를 보고왔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러했던것처럼, 딱히 어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직후 점심을 먹은 후, 오늘의 액티비티 장소였던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에이온 쇼핑몰을 다녀왔습니다. 걱정했던것과 달리, 아이들이 잘 따라주어 고마웠습니다. 아이들에게 각자 100링깃(약 3만원)을 주었습니다. 대부분 식료품(과자, 음료수, 컵라면)을 사는데 모두 소비했으며, 간혹 초밥이나 아이스크림, 초코라떼등을 구매해 먹기도 했습니다. 모두 안전하게 통솔에 따라주었습니다. 3시간 정도 쇼핑한 후 숙소로 귀가해 쉬다가 개별 면담을 실시한 후 10시 반쯤 취침했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개별 코멘트
요섭- 전에 같이 잤던 친구들과 부쩍 친해진 모양입니다. 피곤할 법도 한데 내색없이 항상 밝은 모습이어서 좋습니다. 쇼핑할 때도 거침없이 주문하고 구매하는 걸 보니, 대견했습니다. 그리고 잘 때에도 친구들을 배려하기 위해 불을 다 끄고 자겠다고 했습니다.
강현- 두번째로 경험하는 활동이어서 그런지, 다른 친구들보다 훨씬 여유로운 모습이어서 좋았습니다. 덕분에 제 짐이 덜어진 것 같습니다. 요섭이, 승헌이와 특히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면담에서도 다른 친구들보다 의젓한 모습을 보여 대견했습니다. 항상 밝아보입니다.
승헌- 제일 귀여운 친구입니다. 음식을 살 때에도 친구들을 배려하기도 하고 자기 것을 먼저 나누어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요섭이, 강현이와 특히 친하고 정말 잘 맞습니다. 처음 보았을 때 셋이 같은 학교동창인 줄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면담에서도 의젓한 모습을 보여 인상적이었습니다.
준수- 준수는 우리방에 처음 올 때부터 다른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바하지 않고 말 할 때는 진지하게 경청하는 것도 인상 깊었습니다. 준수는 큰 방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며 친구들과 친해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원- 정원이는 처음에는 낯을 가리는 가 싶었지만, 10분도 안 지나서 친구들과 엄청나게 친해졌습니다. 크나큰 반전이었지만, 저하고도 소통을 편하게 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면담에서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어 기대가 됩니다.
효찬- 우리 방에서 유일하게 사투리를 구사하는 친구로, 첫인상부터 강렬했습니다. 친화력도 엄청 좋아서, 낯가림없이 친구들과 쉽게 친해졌습니다. 장난을 칠 때에도 공과 사를 구별할 줄 아는 것 같습니다. 장난 칠 때에는 그 나이에 맞게 명량하지만, 면담할 때에는 저를 배려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습니다.
동윤- 동윤이는 인상이 참 좋았습니다. 친구들이 장난을 쳐도 편하게 받아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의젓한 모습이 좋았는데, 친구들도 좋게 보았는지 부방장이 되었습니다. 줄 서서 갈 때에, 맨 뒤에서 이탈하는 아이들이 없는지를 파악하는 임무를 맡았는데 기대가 됩니다.
종영- 듬직한 인상이 통했는지, 종영이는 방장이 되었습니다. 제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인 것 같아 든든합니다. 장난 칠 때에는 정말 개구쟁이 같지만, 저랑 면담할 때나 제가 종영이에게 부탁을 할 때에는 그 누구보다 배려심 깊고 진지해집니다. 방장으로서 기대가 큽니다.
댓글목록
김준수님의 댓글
회원명: 김준수(jsu4852) 작성일
우리 준수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맘이 놓이네요.
4주 동안 잘 부탁드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s) 작성일네 어머니, 준수 아주 재밌게 생활하고 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