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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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8 23:50 조회88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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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2조 지민, 이윤지, 박송빈, 김채민, 김연송, 최지원, 이나경, 강다현 인솔교사 박금지 라고 합니다.
오늘을 마지막 액티비티를 가는 날 입니다. 한편으로는 섭섭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시원하기도 한 기분입니다. 아이들도 오늘이 마지막 액티비티라고 의미가 있는 날이라며 아침부터 말했습니다. 마지막 날인만큼 아이들에게 약 100싱달러씩을 용돈으로 주었습니다. 받은 용돈을 합리적으로 쓰기 위해 아이들은 전날부터 준비를 했습니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아이들은 싱가폴로 향했습니다. 이제는 국경을 넘는 것도 척척 해내는 아이들입니다~ 이제는 국경을 넘는 것이 재미있다고 한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국경을 넘어 싱가폴에서 마리나 베이로 향했습니다.
마리나 베이에 도착해서 저희는 머라이언 동상이 있는 다리를 건넜습니다. 안타깝게도 머라이언 동상이 보수공사중이라서 동상을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은 주변 경관을 보고 예쁘다고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실컷 찍은 뒤 저희는 아이들이 고대하던 쇼핑센터로 갔습니다. 점심은 각자가 원하는 메뉴를 골라 먹었습니다. 간장에 돼지고기를 조린 메뉴를 먹은 아이도 있고 볶음밥을 먹은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쌀이 우리나라와 조금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맛있었다고 했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은 뒤, 아이들은 쇼핑을 하러 흝어졌습니다. 각자가 원하는 물건을 사기 위해 바삐 다니는 아이들! 아이들은 오늘도 자기 기념품 보다는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사기에 바쁩니다. 저에게 엄마의 립스틱을 무슨색을 사면 좋을지도 묻고, 할머니 할아버지 선물은 뭐가 좋을지 등등 각종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너희가 사다 주는 것 모든 것을 가족들은 좋아할 것 이라고 했습니다. 아이들이 용돈을 받아 가족들을 먼저 생각 하는 마음이 예뻐 어떤 선물이든 만족스럽지 않을까요~? 쇼핑을 끝낸 뒤 아이들과 함께 마리나 베이 샌드 근처 공원을 갔습니다. 큰 나무들이 많고 대나무도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이곳 저곳에서 사진을 찍고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해 저희는 버스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은 마지막 액티비티라고 하늘이 슬퍼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다행이 액티비티가 끝나갈즈음 비가 와서 다행이였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아이들은 수학수업을 했습니다. 아침부터의 일정에 피곤할법도 하지만 아이들은 불평한마디 없이 수학 수업을 가자고 하니 저를 따라 나섭니다. 그래서 액티비티를 다녀와 피곤할 아이들을 위해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피곤했는지 누운지 5분도 되지 않아 조용해 지는 아이들입니다^^ 이제는 2일만의 수업이 남았습니다. 앞으로의 2일을 잘 마무리 하도록 아이들을 잘 도와 캠프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액티비티에 대한 소감을 바탕으로 작성한 코멘트입니다^^
지민
지민이는 오늘 TWG에서 이모, 엄마, 아빠를 위한 차를 샀습니다. 그리고 언니를 위한 립스틱과 초콜렛을 샀습니다. 초콜렛은 싱가폴의 상징인 머라이언 모양으로 샀습니다. 지민이는 점심으로 먹은 카레 닭도리탕과 친구와 나눠 먹은 볶음밥이 정말 맛있었다고 했습니다. 오늘 지민이는 후식으로 마카롱을 사먹었답니다!
이윤지
윤지는 오늘 엄마를 위한 립스틱을 사고 할머니를 위한 팩을 샀습니다. 그리고 윤지 자신을 위한 선물도 샀답니다! 비밀이라고 했지만 저는 알 것 같은데요! 궁금하시다면 한국에서 확인해주세요~ 윤지는 오늘 더웠지만 용돈을 합리적으로 쓴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했습니다. 윤지는 오늘 마셨던 초콜릿 주스가 정말 맛있었다고 했습니다.
박송빈
송빈이는 오늘 다녀온 마리나 베이가 생각 보다 커서 깜짝 놀랐다고 했습니다. 아마 마리나 베이 주변에 볼 것이 이것 저것 많아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송빈이는 오늘 엄마와 아빠를 위한 히말라야 크림을 샀습니다. 송빈이는 오늘 간식거리들을 많이 샀습니다. 과자, 음료수, 컵라면을 샀습니다. 아마 한국 과자가 그리웠던 것 같습니다~^^
김채민
채민이는 마리나 베이가 생각햇던 것 보다 더 컸다고 했습니다. 채민이는 엄마가 말씀하신 차와 아빠를 위한 만주를 샀습니다. 채민이는 오늘 자신을 위한 선물도 샀는데요, 바로 틴트랍니다! 엄마께 허락을 받지 않았다고 조금 걱정했지만 친구들이 다 사니 채민이도 사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채민이는 마리나 베이에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오고 싶다고 했습니다.
김연송
연송이는 오늘 조금 더운 날씨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씩씩하게 저의 말을 잘 들어주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조금 지쳐할때도 연송이는 저의 통솔에 잘 따르고 다른 친구와 언니들을 격려했습니다. 연송이는 오늘 마카롱 6개를 샀습니다. 지민이라는 친구와 같이 쇼핑을 하면서 마카롱을 샀습니다. 오늘 연송이가 친구인 지민이와 더 가까워 진 것 같습니다^^
강다현
다현이는 오늘 사진으로만 보던 호텔위에 배모양으로 수영장이 되어있는 것을 보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했습니다. 다현이는 오늘 팩을 종류별로 사고 히말라야 수분크림을 샀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엄마를 위한 선물 같은데요?! 다현이는 가족들의 선물을 사다가 가족들이 생각 났는지 다음에는 이 호텔에 가족들과 함께 와서 더 구석구석 둘러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나경
나경이는 다른 아이들보다 용돈이 조금 많이 남아서 용돈이 넉넉했습니다. 그래서 착한 나경이는 친구들에게 음료수도 사줬습니다. 나경이는 오늘 말린 망고를 3봉지를 샀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먹을 것 이라고 했습니다. 나경이는 오늘 틴트도 샀습니다. 워터틴트와 젤틴트 두가지를 샀습니다. 나경이가 머리띠를 하고 틴트를 바르자 친구들이 나경이에게 너무 귀엽다고 했습니다^^
최지원
지원이는 오늘 날씨가 더워서 그만큼 더 재밋게 놀아야 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이미 한번 와 봤지만 그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고 했는데요, 오늘은 TWG의 차를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엄마를 위해 틴트를 샀답니다! 지원이는 엄마께 좋은 것을 드리고 싶어 틴트를 최대한 좋아보이는 것으로 샀다고 했습니다. 지원이는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참 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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