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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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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8 22:17 조회9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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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5 김민지, 김효은, 나윤선, 신지연, 이대희, 이세연, 전서현, 조희원 담당 교사 이지현 입니다.

 

오늘은 화창한 날씨와 함께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싱가포르에 위치한 마리나 베이로 액티비티를 가는 날이어서 그런지 사진 찍기 참 좋은 날 이였습니다. 아이들은 아침 6시부터 눈을 떴고 그 전날부터 선크림, 모자, 용돈 등을 다 준비해 둔 상태였기에 별 문제 없이 기분 좋게 출발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입국심사를 여러 번 해서 그런지 아이들 모두 익숙한 모습을 보였고, 질서정연하게 움직여 예상시간에 맞게 액티비티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에 들어가서 본격적인 쇼핑을 하기 전, 우리는 마리나 베이를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여러 컷 찍었습니다. 햇빛이 너무나 쨍쨍해서 그런지 아이들은 뜨거운 더위로 인해 지친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부모님에게 밝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또 다시 환하게 웃음을 짓곤 했습니다.

그렇게 여러 번의 사진촬영 끝에, 실내에 위치한 마리나 베이 쇼핑센터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점심으로 지하2층에 위치한 푸드 코트에서 비프 덮밥과 치킨 덮밥을 먹었습니다. 목이 말랐던 아이들은 음료수를 사먹겠다며 영어로 주문을 척척 해내기도 했고, 배가 고팠는지 음식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먹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점심식사를 마친 후, 아이들에게 자유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맛있는 먹거리를 잔뜩 사오기도 했고, 한창 예뻐보이고 싶을 나이여서 그런지 화장품도 사오곤 했습니다ㅎㅎ 저에게 틴트 색깔은 어떤 것 같으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자기가 구매한 과자를 나눠주며 같이 먹자고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자신만을 생각하는 게 아니라 남과 나눌 줄 아는 아이들이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쇼핑의 시간을 마무리 한 후, 숙소로 돌아오기 전에 우리는 또 다시 단체 사진 촬영을 위해 장소를 이동했습니다. 사진 촬영 이후, 갑자기 내린 소나기로 인해 다들 비를 막기 급급했지만 오히려 무더웠던 더위가 한순간에 날아가 시원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조금은 놓이기도 했습니다.

 

힘들면서도 즐거웠던 액티비티 이후, 아이들은 숙소에 돌아와 저녁식사로 라면과 김밥 등 아이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배가 고팠는지 서로 김밥을 더 먹겠다며 가위 바위 보를 하기도 했고, 남김없이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먹는 모습만 봐도 배가 부르다는 말이 절로 생각나더군요ㅎㅎ

아쉽게도 오늘은 마지막 액티비티가 진행되었던 날인만큼, 아이들에게 오늘의 소감을 물어보았습니다. 8명의 개성 있는 아이들이 모인 만큼, 다양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고 이에 대한 내용을 개별 코멘트에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민지

마리나 베이에 가는 날 버스를 타고 갔다. 마리나 베이에 갔을 때, 친구들과 먹고 싶었던 한국라면이 있었고 좋아하는 마카롱이 있어서 샀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친구들과 마지막에 액티비티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좋았다.

 

김효은

마리나 베이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다. 정원 이런 것도 너무 멋있었다. 밥도 비프 밥을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고, 히말라야 크림은 못 샀지만, 본 것으로 충분했다! 한국인이 의외로 많았고, 과자랑 음료수도 샀다. 너무 재밌었고 또 가고 싶다.

 

나윤선

내가 오늘 마리나 베이에 가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민지랑 같이 돌아다닌 것이다. 근데 내가 상상했던 마리나 베이와 달랐다. 화장품 가게는 많고 2,3층은 예쁘지만 세금이 붙어서 구매하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 정말 즐거운 하루다.

 

신지연

나는 마리나 베이에 다녀왔다. 난 희원이와 함께 다녔다. 마리나 베이에서 먹는 점심은 정말 맛있었다. 나는 희원이와 싱가포르에서 유명하고 또 맛있는 TWG차를 사러갔다. 어떤 것을 살지 고민이 되었다. 여러 향을 많이 맡아 보고 힘들게 선택을 하였다. 우리 가족이 좋아하기를.

나는 희원이와 여러 마트를 다니면서 맛있는 것을 많이 샀다.ㅎㅎ 이 마리나 베이는 정말 재밌는 것이 많은 것 같다길게는 못 있었지만 정말 재밌는 것 같다.

 

이대희

마지막 액티비티로 마리나 베이에 갔다. 도착해서 밥 먹고 바로 자유 시간을 가졌다. 그래서 둘러보다가 먹을거리랑 작은 기념품들을 파는 곳에 가서 많이 샀다. 초콜릿이랑 드라이 망고 등등을 샀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서 딸기 치즈 케잌도 사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내가 생각하기엔 싱가포르 기념품이 많을 줄 알았는데 없어서 못 샀다. 그래도 다른 것도 많이 사고 재미있어서 만족한다.

 

이세연

오늘 나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마리나 베이(싱가포르)에 갔다 왔다. 가자마자 사진을 찍고 들어가서 밥을 먹었다. 사진을 찍을 때, 강한 햇볕 때문에 웃기는 힘들었지만, 밥이 너무 맛있고 실내도 시원해서 기분이 금방 좋아졌다. 사고 싶은 것을 많이 사니까 즐거웠다.

 

전서현

오늘 마리나 베이에서 세연이랑 같이 다니면서, 먹을 것도 사고 가족 선물도 사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친구들도 많이 만났다.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로 넘어가면서 입출국을 하느라 엄~~~청 힘들기는 했지만 재밌었다.

 

조희원

오늘 지연이와 함께 버스에 같이 탔다. 그리고 마리나 베이에 가서 지연이와 함께 다니면서 요거트 토핑 아이스크림을 먹고 망고주스를 마시고 오레오 크림치즈 케익을 먹고, 커플티를 살려고 했지만 너무 비싸서 사지 못했다. 그리고 기념품을 사고, 엄마와 아빠 선물도 샀다. 드라이 망고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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