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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7]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윤한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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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8 01:56 조회9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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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규리, 김세현, 권보미, 김나연, 김다해, 김수민, 이준선, 장윤영 인솔교사 윤한비 입니다.

 

2018127일 오늘은 3주차 정규수업의 마지막 날인 토요일입니다. 이번 주도 아이들이 열심히 수업을 듣고 서로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잘 지내고, 아픈 사람 없이 건강하게 지내주어서 감사한 마음이 들고, 열심히 달려온 일주일을 잘 마무리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제가 먼저 깨우지 않아도 잘 일어나 서로를 깨워 다 같이 아침을 먹고, 정규수업을 갑니다. 아침에는 밥맛이 없다며 투덜대긴 하지만 끼니를 거르지 않고 아침을 챙겨 먹는 아이들이 참 대견합니다.

 

오늘 정규수업 중 CIP시간에는 어제 스스로 리폼했던 옷을 입고 워킹을 하는 패션쇼가 진행되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진짜 패션쇼처럼 노래를 틀어놓고 워킹을 했는데 처음에는 수줍어했지만 리허설을 거치면서 점점 모델처럼 걷고 포즈를 취하는 아이들 모습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영어일기를 쓰는 날이었습니다. 어제 CIP시간에 티셔츠를 리폼했던 것을 주제로 쓰거나 캠프가 끝나가는 것을 아쉬워하는 마음을 담아 쓰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쓴 영어일기를 읽으면서 아이들이 초반보다 훨씬 더 표현력이 풍부해졌고, 최선을 다해 자기의 생각과 느꼈던 점들을 영어로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열심히 쓰려고 노력하는 태도가 아주 칭찬할 만 합니다.

 

싱가폴 & 말레이시아 캠프가 벌써 4주차에 접어들며 수업은 오늘로 벌써 정규수업 3주차 마지막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제야 아이들이 모든 것에 적응을 하고 있는데, 마지막이 다가오고 작별을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먹먹하기만 합니다. 헤어지기 아쉬워 마음 같아서는 우리 예쁜 아이들을 일주일만 더 데리고 지내고 싶습니다. 마지막까지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예쁜 추억을 만들어 건강히 돌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다음은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 김세현 : CIP시간에 세현이는 어제 리폼한 옷을 입고 워킹을 하여 최고의 리폼상을 받았습니다. 리허설을 할 때 하기 싫은 듯 고개를 돌리고 빨리 걸어서 걱정을 했지만 본 워킹 때는 수줍어하면서도 당당하게 걷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여전히 피하긴 하지만 세현이는 자기가 만든 옷에 뿌듯함을 느끼는 듯합니다.

 

# 김다해 : 다해는 오늘 친구들의 앞머리를 잘라주었습니다. 말레이시아에 온 이후로 앞머리를 자르지 못해서 답답해하던 친구들이 다해 덕분에 시야를 되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방의 친구들이 거의 다 부탁을 해서 귀찮았을 법도 한데 다해는 친구들에게 각자 맞는 앞머리 길이를 추천해주면서 친절하게 앞머리를 잘라주었습니다. 친구들을 위하는 모습이 참 예쁩니다.

 

# 권보미 : 보미는 CIP시간에 오늘 패션쇼를 가장 즐겼던 친구입니다. 상은 아쉽게 못 받았지만 오늘의 주인공이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보미가 밥을 남기지 않고 잘 먹어 이쁩니다. 초반에는 편식을 좀 했지만 요즘에는 편식을 하지 않고 잘 먹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소고기숙주볶음이 나왔는데 두 그릇을 먹고 저에게 와서 밥이 맛있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 장윤영 : 윤영이는 오늘 수업시간에 마피아게임을 했습니다. 평소에도 윤영이가 즐겨하는 게임이긴 하지만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라 한국어로 진행할 때에 비하면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할 수 없어 답답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윤영이는 가장 중요한 사회자 역할을 잘 해냈고, 그런 윤영이에게 원어민 선생님께서 칭찬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 이준선 : 준선이는 옷을 독특하게 리폼하여 최고의 리폼상을 받았습니다. 옷에 고양이도 그리고 뒷면에는 티셔츠를 오려 날개도 만들어서 오늘 준선이의 옷이 눈에 확 띄었습니다. 워킹은 수줍게 했지만 다들 준선이 옷을 칭찬했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티셔츠의 길이를 자르거나 그림을 그렸지 준선이처럼 날개를 붙인 학생은 없었습니다. 준선이의 창의력에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

 

# 김수민 : 수민이는 오늘 CIP시간에 최고의 포즈상을 받았습니다. 학생들을 두 팀으로 나누어 워킹을 하면서 각 팀당 한 명씩 최고의 리폼상과 최고의 포즈상을 정했습니다. 친구들과 인솔 선생님들의 투표를 통해 상을 정했는데, 모델처럼 자신감 넘치는 워킹과 독특한 포즈로 수민이가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었습니다. 늘 자신감있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당당할 줄 아는 수민이가 대견합니다.

 

# 김나연 : 나연이는 단어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고, 단어시험을 늘 일등으로 치는 우등생입니다. 액티비티에 다녀온 날에도 다른 친구들은 오늘만 단어 시험을 보지 말자고 떼를 쓰곤 하는데 나연이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습니다. 단어를 늘 열심히 공부하는 나연이의 영어실력은 날이 갈수록 향상될 것입니다.

 

# 정규리 : 규리는 인사성이 바른 아이입니다. 오늘은 쉬는 시간에 교실 이동을 하면서 규리를 유난히 자주 마주쳤는데, 규리가 만날 때마다 저에게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를 했습니다. 규리는 누구인지 몰라도 일단 인사부터 하기 때문에 다른 인솔 선생님들도 규리를 아시고, 늘 예의바르게 인사를 하는 규리를 예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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