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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금지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8 00:02 조회892회

본문

 

안녕하세요 G12조 지민, 이윤지, 박송빈, 김채민, 김연송, 최지원, 이나경, 강다현 인솔교사 박금지 라고 합니다.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입니다~ 아이들이 토요일 아침에는 항상 기분이 좋아 보이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내일이 액티비티를 가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만 열심히 한다면 내일 즐겁게 놀 수 있어서 아이들은 오늘 아침 기분이 좋아보입니다. 기분좋게 아침을 먹고 쉬는 시간동안 아이들은 장기자랑에 대한 이야기가 한창입니다. 노래는 최종적으로 트와이스의 라이키로 정해졌습니다. 각자 트와이스의 누구 역할을 맡을지 누가 두명을 맡을지를 다시 정하기로 하여서 아이들은 오늘 아침에도 활기가 넘침니다.

 

오늘은 영어일기를 썼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체육시간에 축구, 피구 한 것을 영어일기에 쓰거나 어제 옷을 리폼한 이야기를 썼습니다. 영어일기를 쓰고 단어를 외웠습니다. CIP시간에는 패션쇼를 하였습니다. 아이들 모두가 모델이 되어 런웨이를 걷는 날 입니다. 디자이너는 자기 자신!! 패션쇼에서 워킹을 잘하거나 포즈를 잘 취하거나 옷을 잘 리폼한 친구들에게는 상품을 주었습니다. 아쉽게도 저희 반 아이들은 상품을 타지는 못했지만 제 눈에는 다른 어떤 아이들보다 완벽한 모델처럼 보였습니다. 아이들 모두가 포즈에 대해 연구하고 고민했습니다. 친구들과 있을 때는 여러가지 독창적인 포즈도 해 보였지만 막상 런웨이에 서니 긴장을 하였는지 연습한 포즈들을 하지 못했지만 아이들은 해맑게 웃으며 패션쇼를 마쳤습니다. 모델들의 백스테이지를 제가 촬영했으니 앨범에서 확인하세요~^^ 

 

오늘 저녁에는 방친구중 한명의 생일파티를 하였습니다. 원래 생일은 월요일이였지만 토요일에 일괄적으로 한주의 생일파티 케잌을 같이 준비해서 오늘 파티를 하였습니다. 아이들 모두가 즐거워 했고 케잌과 과자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케잌과 과자를 다 먹고 치우는 시간에도 아이들은 서로에게 미루지 않고 다같이 청소를 하였습니다. 생일의 주인공인 아이가 언니의 방에서 케잌을 나눠주고 오고 싶다고 하여 잠깐 아이들과 함께 언니들의 방에 다녀왔습니다. 내일을 위해 생일파티를 마무리하고 아이들은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기다리던 마리나 베이에 가는 날 입니다. 아이들 모두가 무엇을 살지 미리 생각해 놓고 리스트를 만들며 준비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가족들의 선물을 생각하느라 바쁩니다. 자기 보다는 한국에서 기다리는 가족들의 선물을 사겠다고 저에게 무엇이 좋을 지 추천해 달라는 아이들이 너무 예뻐보였습니다. 아이들이 무슨 선물을 살지 기대되시죠~? 내일 일지와 앨범에서 확인하세요~!! 

 

**오늘 아이들의 하루를 보고 적은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지민 

지민이는 요즈음 얼굴이 한층 밝아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카메라를 들이대도 피하는 기색이 없고 브이를 하며 예쁜 웃음을 지어보입니다. 저도 지민이의 예쁜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지민이의 단어시험 성적도 점점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제가 단어를 외우라고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단어장을 펴 외우는 모습이 너무 기특합니다!

 

이윤지 

부지런한 윤지는 오늘 아침 제일 먼저 일어나 친구들을 깨웠답니다. 윤지는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서 아직 졸려하는 친구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윤지는 벌써 내일 마리나 베이에서 할 쇼핑을 위해 리스트를 만드었습니다. 엄마, 아빠, 오빠, 할머니, 할아버지의 선물을 무엇을 살지를 상세하게 적어놓았습니다. 저에게 계속 마리나 베이에 관한 질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윤지는 내일 마리나베이에 가는 것이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박송빈

오늘 저희방 아이들과 함께 조금은 늦었지만 케잌과 함께 제대로 된 송빈이의 생일파티를 하였습니다. 저는 깜짝 파티로 아이들을 모두 거실에 앉히고 불을 끈뒤 케잌에 불을 붙여 등장했습니다. 아이들과 송빈이 모두가 몰랐었기에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케잌위에 송빈이의 영어이름인 Song이 적혀져 있는 것을 보고 신기해 하고 감동했다고 했습니다. 

 

김채민 

채민이는 오늘 엄마에게 받은 편지를 보고 내일의 계획을 세웠습니다. 엄마가 말하신 TWG 가게를 꼭 가겠다고 저에게 말했습니다. 엄마의 선물을 몇일동안 고민하더니 이제는 해답을 찾은 것 같다고 채민이는 좋아했습니다. 채민이는 수업시간에 한국말을 쓰지 않아서 선생님이 칭찬하셨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한국말이 자꾸 나와서 쓰게 된다고 하였지만 채민이는 항상 영어로 말하는 연습을 해서 인지 습관이 든 것 같습니다.

 

김연송

연송이는 오늘도 단어시험을 백점 맞았습니다. 다른 언니들과 친구는 항상 연송이에게 단어를 잘 보는 비결이 무엇인지 물어본답니다. 연송이의 성실함은 수학선생님도 아신답니다~ 수학 선생님께서 연송이는 숙제를 열심히 해온다고 저에게 칭찬을 하셨습니다. 성실하게 자기가 할 일을 하는 연송이는 오늘도 생일파티가 끝났을 때 청소를 가장 열심히 하였습니다. 

 

강다현

다현이는 오늘 패션쇼를 하기 전 포즈 연습과 워킹연습을 정말 열심히 하였습니다. 저에게 계속 이 포즈는 어떤지 저 포즈는 어떤지에 대해 계속 물어보며 고민을 하였습니다. 막상 패션쇼가 다가오니 다현이는 부끄러웠는지 준비한 것들을 하지 못하고 브이를 하였습니다. 그래도 제눈에는 어떤 아이보다 예쁜 모델이였습니다^^

 

이나경

나경이는 오늘도 영어일기를 일찍 끝내고 단어시험을 보고 수학숙제까지 자습시간에 마쳤습니다. 단어시험을 보면 항상 만점이거나 하나밖에 틀리지 않는 착실한 나경이~! 패션쇼를 할 때에는 나경이의 리폼 티셔츠에 있는 노랑색의 화려한 나비는 유난히 돋보였습니다. 나경이가 다리도 길고 늘씬해서 정말 모델 같아보였습니다^^

 

최지원

지원이는 요즈음 언니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지원이의 귀여움 때문인지 캠프내에 언니들이 지원이를 좋아한답니다. 특히 지원이의 양갈래 머리는 지원이를 상징하는 머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지원이는 패션쇼를 하기전 안에 흰티를 입을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입고 패션쇼를 햇습니다. 지원이는 그 패션이 마음에 들었는지 오늘 저녁까지 그 옷을 계속 입고 있었습니다. 

댓글목록

지민님의 댓글

회원명: 지민(jby9562) 작성일

선생님 안녕하세요~친구 동생 언니들과 어울려 생활하니 정말 좋은 경험인거 같아요~ 민이가 선생님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스스럼 없이 보이기도하지만 생긴것같지않게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도 있는데 생활하는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같이 생활하면서 배려하고 양보하고 이해심 많이 배워오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민인 어머님! 같은 방 언니들이 지민이가 여린 걸 알고 있는 지 더 잘 챙겨주고 그렇더라구요^^ 지민이가 언니들을 잘 따르기도 하구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