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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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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2 19:38 조회8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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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소정, 정예원, 유아현, 오유민, 최희주, 이혜연, 김다인, 최예원 학생과 함께하고 있는 인솔교사 박소현입니다.

 

 

이번 주는 아이들의 반에 변동이 있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로컬 선생님도 바뀌었고 반의 위치도 바뀌어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책도 새로 받고 레벨 변경이 있는 친구들이 많아 새로운 친구도 생겼습니다. 우리 방에도 소정이가 MH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다른 MH를 듣는 방 친구들이 5명이나 있었음에도 소정이가 새로운 반으로 가게 되어 우리모두 아쉬워했습니다. 하지만 수업시간에 또다른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에게 수업이 어떤 지 어제 다인이가 사온 과자들을 까먹으면서 얘기를 하였습니다. 먼저 물어보려 했는데 이미 2층 방 침대에 둘러앉아 선생님 어때?” “수업 어때?하고 물어봅니다. 대체적으로 원어민 선생님이 적극적이고 재치 있어서 재밌다는 말을 많이 하였습니다. 오늘 사진을 찍으러 갔을 때 원어민 선생님과 장난을 치며 어울리는 모습에 캠프에 완전히 적응한 듯하여 안심이 되었습니다. 수업의 레벨과 상관없이 우선 선생님들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으면 수업도 재미있어지기 마련입니다.


날씨 좋은 오늘 빨래를 다 함께 내어놓고 아이들은 새로운 수업을 찾아 또 흩어졌습니다. 다인이와 최예원이 같은 반인 것을 빼면 우리 아이들은 7반으로 나눠지게 되었는데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이 더 많아져 좋아진 것 같습니다. 연극이 끝난 CIP시간에는 영자신문을 하였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에 아이들과 또 다시 수업이야기를 하였는데 한 주 남았다는 사실이 매우 아쉬운가 봅니다. 라면을 먹으면서 계속 수업이야기를 하고 헤어짐에 대해 생각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계속 일주일밖에 안 남은 것이 진짜인지 물어봅니다. 매번 캠프가 끝나 갈 때마다 겪어야 하는 복합적인 마음입니다. 조금 더 아이들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게 힘써보려 합니다.

 

 

 

 


 

오늘은 전화통화가 있는 날이기 때문에 개별 코멘트는 생략하겠습니다.

좋은 한주 보내세요♡ 

댓글목록

노승화님의 댓글

회원명: 노승화(roh2409) 작성일

어제 혜연이의 목소리를 듣고 너무 좋았습니다. 역쉬 적응이 빠른 우리 혜연이... 모든 것이 선생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