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최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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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2 01:41 조회81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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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지, 문가연, 이정윤, 이주희 담당 인솔교사 최유정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싱가폴 어드벤처코브 워터파크로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어드벤처코브 워터파크는 지난번 액티비티 때 갔던 유니버셜 스튜디오 옆에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워터파크와 비슷하게 파도풀, 유수풀, 워터 슬라이드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으며 워터파크 내에 스노클링을 할 수 있는 곳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늘 날씨는 물놀이 하기에 딱 좋은 해가 쨍쨍한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은 워터파크 들어가기 전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앞에 있는 말레이시아 푸드스트릿이란 곳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메뉴판을 보고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골라 말레이시아 현지 음식을 접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점심 식사 후, 아이들은 드디어 워터파크에 들어 갔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파도풀을 시작으로 하여 워터 슬라이드 및 스노쿨링, 다이빙 등을 하며 주어진 시간을 맘껏 즐겼습니다. 보통 다른 아이들은 파도풀과 워터 슬라이드만 타는데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스노쿨링과 다이빙도 찾아서 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렇게 워터파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씻고 나와서 출발 전 기념품 샵에 가서 간단히 기념품을 샀습니다. 그리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다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고 씻고 수영복도 직접 손빨래 하며 짐을 정리하였습니다. 아이들은 피곤하지만 미루지 않고 불만 없이 본인의 짐을 직접 다 정리하였으며 이 모습을 보니 기특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에는 방 별로 대표 한 명씩 뽑아서 방 아이들이 필요한 과자나 음료수와 같은 물품을 장 봐왔습니다. 평소에 과자를 더 사고 싶다고 했던 우리 아이들은 오늘 장보는 시간이 생기자 너무 신나 하며 각자 필요한 것을 리스트업 하였고 저희 방 대표 주희가 장을 봐온 후 물건을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오늘 하루 아이들을 바라보고 난 후의 코멘트를 하겠습니다.
민지 – 민지는 오늘 다이빙이 가장 재미있었다며 처음엔 무서웠는데 용기내서 해보니 너무 재미있었고 새로운 경험 이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무료로 했던 스노쿨링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기념품 샵에서 동생들 선물로 킨더 히포 초콜릿을 샀는데 동생들이 귀여워 할 것 같다고 기대하는 모습이 예뻐 보였습니다.
가연 – 무서운 것을 안 좋아하는 가연이는 다이빙을 하기 전에는 무서웠지만 용기 내어 뛰어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3번 뛰어 내렸다고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스노쿨링을 했는데 물고기가 너무 예쁘고 가오리도 봐서 너무 좋았다고 자랑했습니다. 가연이는 기념품 샵에서 한국에는 없는 분홍색, 보라색 엠엔엠즈 초콜릿과 히포 초콜릿 세박스를 샀습니다. 그 중 두박스는 친동생과 사촌동생에게 선물을 할거라고 초콜릿 상자에 이름까지 써 두는 모습을 보니 가연이의 마음이 너무 기특했습니다.
정윤 – 정윤이는 워터파크를 아주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특히 워터 슬라이드를 탈 때 너무 신나 했으며 다이빙을 할 때 가장 높은 곳에서 뛰어 내려서 너무 좋았다고 했습니다. 또한 스노쿨링을 할 때 물고기들이 너무 예뻐서 스노쿨링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습니다. 정윤이는 기념품 샵에서 고민을 너무 많이 하는 바람에 아쉽게도 기념품을 사지 못했습니다. 비록 이번에는 사지 못했지만 앞으로 물건을 살 시간이 주어지면 너무 많이 고민하지 않고 빠르게 선택을 해야지 정윤이가 후회없이 물건을 살 수 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오늘 정윤이는 아토피가 다 나아서 간지러운 곳이 없다고 하여 따로 약은 먹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복통도 없었지만 일단 오늘까지는 약을 복용했습니다. 정윤이의 아토피와 복통이 다 나아서 다행이지만 당분간은 좀 더 신경 써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희 – 주희는 오늘 하루가 너무 즐거웠고 행복했다고 했습니다. 특히 워터 슬라이드가 너무 재미있어서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하였으며 오늘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져 아쉬웠다고 했습니다. 주희는 킨더 히포 초콜릿을 세박스나 샀다고 자랑하며 두박스는 선물을 할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방 대표로 장을 봐왔는데 같은 방 아이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똑부러지게 장을 봐온 주희가 대견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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