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이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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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1 23:33 조회83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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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8(태현이, 우현이, 혁주, 지민이, 태준이, 규학이, 상진이, 수한이) 인솔교사 이신재입니다.
오늘은 하늘이 창창하게 맑은 날이었습니다. 물놀이를 하러 가기에 딱 좋게 더워서 물놀이를 하고 싶어지는 날씨였습니다. 그러나 햇빛은 좀 강해서 선크림을 꼭 발라줘야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밥을 먹고 싱가포르로 넘어갔습니다. 우리는 평소보다 좋은 버스를 배정받아서 널널하고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길도 안 밀리고 날씨도 좋았는데 출입국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허비했습니다. 1분이라도 아껴서 아이들 더 놀게 해줘야 하는데 아쉬웠습니다.
도착해서는 점심을 먼저 먹었습니다. 뭘 먹일까 고민하다가 해외까지 왔는데 현지 음식은 한번 먹어봐야하지 않나 싶어서 현지 음식을 파는 곳으로 갔습니다. 푸드코트엔 다양한 현지 음식들이 즐비했고 우린 영어를 알지만 뭔지 모르는 메뉴들로 복불복을 시작했습니다. 우리들 대부분은 실패했고(사실 맛있었는데 향신료가 우리나라 음식과 많이 다른 음식들이었습니다.) 맛있는 몇 가지도 골라서 서로 나눠 먹으며 맛있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우리는 옷을 갈아입고 바로 어드벤처 코브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우리는 먼저 유수풀에서 간단하게 운동 후 몸을 적셨습니다. 그 뒤로 슬라이드도 타고 파도풀에서 물장난도 치며 서로 물 먹고 먹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도 역시 전 아이들에게 엄청 당했습니다. 그래도 이번엔 아이들이 제 편을 들어줘서 그나마 좀 덜 했고 다른 선생님들이랑 다른 방 친구들도 공격하면서 정말 재밌게 놀았습니다. 아이들은 정말 재밌어했습니다.
얼마나 재밌게 놀았는지 돌아오는 버스에서는 다들 잠에 들었습니다. 돌아와서는 저녁 먹고 바로 씻고 수영복도 빨았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말도 잘 듣고 너무 잘 놀아줘서 단어 시험도 하루 쉬고 라면도 먹었습니다. 내일도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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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코멘트는 우리 아이의 이름을 찾기 쉽도록 ‘가나다순’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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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드벤처 코브에서의 대한 감상을 적어 봤습니다.
강태현 : 어드벤처 코브에 갔다. 1시에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었다. 유수풀에서 쌤들을 빠뜨리고 튜브를 빼앗아서 놀았다. 그러고 파도풀에서 애들이랑 놀다가 갑자기 파도가 왔다.그래서 진짜 죽을 뻔 했다. 파도가 소용돌이처럼 왔다. 그래서 애들이 3~4번 구해주었다. 물을 거의 세 병 정도 마신 것 같다. 목이 마르지 않았다. 하지만 배는 고팠다. 파도풀에서 쌤 모자를 가지고 놀다가 내 모자를 뺐겼다. 그래서 얼굴이 따갑다. 얼굴이 탄 것 같다. 옷을 다 갈아입고 슬러쉬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정말 재미있었다.
김우현 : 아침을 늦게 먹고 8시 반쯤 출발해서 12시쯤 도착했다. 유니버셜의 지구본 앞에 도착했다. 아침엔 비가 왔는데 그때쯤은 해가 쨍쨍하고 더웠다. 그런데 사진을 많이 찍어서 짜증이 났다. 사진을 찍은 뒤 바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은 약간 별로였다. 그러나 따로 산 바나나 스무디가 매우 맛있었다. 그 뒤 어드벤처 코브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고 옷을 갈아 입었다. 그리고 짐을 모아두고 유수풀에 들어갔다. 물론 준비운동을 했다. 유수풀은 정말 시원했다. 그 다음은 파도풀이었다. 파도가 예상과는 다르게 이상하게 쳐서 어지러웠다. 그러던 중 쥐가 나서 죽는 줄 알았다. 계속 유수풀과 파도풀을 왔다갔다하고 딱히 뭐 한것같지 않았는데 벌써 3시. 갈 시간이었다. 올 때 대충 단어를 외웠는데 단어 시험을 보지 않는다 해서 매우 좋았다.
김혁주 : 오늘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옆에 있는 어드벤처 코브에 갔다. 가자마자 점심으로 카야잼 토스트를 먹었다. 카야잼이 싱가포르의 특산물이라고 해서 먹어보았는데 맛이 달콤하고 맛있었다. 점심을 먹고 워터파크에 가서 유수풀을 갔는데 선생님이 뒤에서 슬금슬금 다가오실 때 조금 무서웠다. 그 뒤에는 파도풀에 갔는데 지진 같은 소리가 들리더니 파도가 생기기 시작하고 높아졌는데 조금 깊이 들어가는 바람에 물을 좀 먹었다. 그렇게 놀다가 경문이형, 건욱이형한테 빠지기도 하고 혜연이 누나, 지연이 누나를 빠뜨리기도 했다.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신나게 논 하루였다.
박지민 : 오늘 싱가포르 어드벤처 코브에 갔다. 그곳에는 파도풀, 유수풀, 워터 슬라이드 등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있었다. 처음엔 유수풀을 갔는데 조금 지루했고 파도풀을 갔는데 파도가 약한 줄 알아 얕보았는데 파도가 엄청 세고 오래 지속돼서 조금 놀랐다. 하지만 재미있었고 신나는 경험이었다. 또 파도풀에서 깊은 데 까지 가보았는데 재미있었고 처음엔 좀 무서웠지만 적응해서 괜찮아지고 재밌게 논 좋은 경험이었다. 그리고 유수풀에서는 수영을 하다가 옆에서 가오리를 보았는데 앞에서 보아서 신기했고 유리벽으로 해서 수족관 같은 것을 만들었는데 그것도 신기했다. 처음 와보고 들어보지도 못한 워터파크였지만 재미있고 신나는 경험이었다.
박태준 : 어드벤처 코브에 갔다. 1시에 들어갔다 .유수풀에서 놀다가 파도풀에 들어가 선생님들을 공략했다. 신재쌤은 힘이 세서 넘어뜨리기 힘들었다. 파도풀에서 파도를 먹었다. 그렇게 재밌는 시간이 끝나고 칠면조 다리와 슬러시를 먹었다. 미로에 갔는데 너무 재미 없어서 그냥 나왔다. 점심이 너무 맛있었다. 짬뽕, 쌀국수, 라면 스프, 설렁탕의 얇은 고기, 갈비탕의 고기, 계란, 새우, 순대국의 고기가 다 합쳐져 있었다. 맛있었다. 너무 기분 좋았다. 어쨌든 가장 재미있는 하루였다.
심규학 : 오늘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옆에 있는 워터파크에 갔다. 이번 워터파크는 저번의 레고렌드의 워터파크보다 더 넓었다. 처음 우리는 유수풀에 갔다. 한국에 있던 유수풀보다 넓고 좋았다. 유수풀을 한 바퀴 돈 후 파도풀에 들어갔다. 밖에서 본 파도풀은 얕고 파도가 약해보였지만 직접 들어가 보니 깊고 파도도 은근히 강했다. 파도풀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유수풀을 한 번 더 탔다. 처음 유수풀은 중간에 나와서 끝까지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끝까지 봤다. 유수풀을 한번 타고 시간이 돼서 만나는 장소로 갔는데 30분 시간을 더 주신다고 하셔서 파도풀에서 더 놀았다. 중간중간 다리에 쥐가 날 것 같고 약간씩 춥긴 했지만 재미있었고 보람찼다.
이상진 : 오늘 유니버설 스튜디오 옆에 잇는 어드벤처 코브라는 수영장에 갔다. 여기가 레고랜드 수영장보다 크다고 해서 기대가 됐다. 처음에 선생님과 사진을 찍고, 유수풀에 갔다. 유수풀이 안 깊어서 조금 아쉬웠다. 그리고 앞에 있는 파도풀에 갔다. 파도가 정말 심하게 쳐서 타이밍에 맞춰 점프를 안하면 물을 엄청나게 많이 먹는다. 나는 제일 깊은 곳에 들어가서 끝을 찍고 돌아왔다. 파도에 휩쓸려 죽을 뻔 했다. 그리고 친구들과 열심히 놀았다. 마지막에 옷을 갈아입고 터키(칠면조 다리)를 먹었다. 12달러였지만 돈만큼 맛있고 양도 많았다. 정말 재미있는 하루였다.
조수한 : 오늘은 매우 좋았다. 파도풀에서 웨이브를 타는게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 왜냐하면 파도풀의 파도가 되게 높았기 때문이다. 첫 파도를 맞고서야 난 큰일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난 유수풀도 갔는데 유수풀이 되게 지루하지만 길고 볼게 많았다. 가오리도 보고 빨판상어도 보고 가오리 보고 ‘신재쌤이다’라고 한 애들 때문에 웃다가 빠진거 빼고는 좋은 하루다. 빨리 놀다가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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