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1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영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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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0 00:57 조회78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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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4 사랑둥이들 박민서, 이현아, 김민지, 조유나, 이수빈, 서아영, 장연서, 최다영 담당 인솔교사 김영애입니다.
현지의 후덥지근한 날씨를 느끼지만 맑은 하늘인 금일은 비가 오는 날보다 아이들의 기분이 한껏 즐거워보여 오늘 하루 아이들과 함께 파이팅하며 달렸습니다.
Speaking에서는 만화 컷을 읽으며 생태계문제 그리고 멸종위기 동물에 대해 관련된 지문과 지구 환경보호를 위한 날을 진짜 기념일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합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영어일기 대신 스포츠(짝 피구랑 축구)를 하였던 것입니다. G14우리 사랑둥이 대부분은 스포츠를 좋아하는데 드디어 오늘 실력발휘를 하는 시간이 주어졌기떄문입니다. 맑은 오전과 다르게 오후에는 비가 내려 오후 스포츠 클래스 시간의 사랑둥이들은 스포츠를 할 수 없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아이들의 의견을 물어 저녁식사 후에 저희 반 아이들은 다시금 공을 들고 코트장에 모여 피구를 즐겼습니다.
코트장을 가는 길목에 아기 도마뱀을 발견한 아이들은 신기한지 머리를 맞대고 만졌더니 스스로 꼬리를 자르고 도망가는 도마뱀의 꿈틀대는 꼬리를 만지며 신기해하였습니다.
Reading1에서는 한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국가의 설날에 관한 지문과 물속에서 하는 하키에 관련된 지문을 읽고 지문과 관련된 중요단어들을 이용해 빙고게임을 하였습니다.
Reading2는 4명씩 나눠서 2개 국어 하는 학생들의 편의점에 관하여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토요일에 있을 연극 무대를 위해 C.I.P수업에서는 마지막 연극리허설과 팝송에 맞춰 댄스를 연습하곤 밖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하루를 승리한 아이들에게 취침전 우체통의 편지를 전달해주며 그리운 마음을 품고 꿈나라로 들어갔습니다.
금일 사랑둥이들을 관찰 후 코멘트를 작성하였습니다.
박민서- 상대배역을 쳐다봐야하는데 보기가 부끄러워 그렇게 하지 못해 아쉽다고 하였습니다. Marry You 춤 동작을 따라 하는 것도 부끄럽게 느낀다하여 사랑둥이들과 다 같이 숙소에서 연습을 하였습니다. 내일이면 연극이 끝나기 때문에 한시름 놓을 것 같다며 기대하는 민서에게 한번 더 응원을 해주었습니다.
이현아- 이른 기상을 힘들어하는 잠이 많은 미녀 현아는 요즘 수업을 따라 가는 것이 조금 수월해졌다고 합니다. 점점 정규수업시간은 빠르게 지나고 액티비티 가는 날이 다가오니 현아는 마음이 들뜬다고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김민지- 단어암기를 하며 뇌에 과부하가 왔다는 민지는 세상에서 이렇게 단어를 많이 외운 적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테스트를 잘 통과해온 민지에게 칭찬을 해 주었습니다. 숙소에서 잠자기 전에 친구들과 얘기하는 게 가장 좋다는 민지는 귀가 예민하여 밤에 잠을 청하는걸 힘들어하는 걸 알기에 이어폰을 건네주며 노래를 들으며 잠들기를 권하였습니다.
조유나- 개인시간이 너무 없어서 힘들다는 유나는 친구들이랑 같이 잠자고 일어나는 것이 파티온 것처럼 좋다고 합니다.
이수빈- 운동을 원하던 수빈이는 금일 신나게 축구를 하며 소원을 풀었습니다. 하루하루 수빈이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친구들 뿐만 아니라 저도 배꼽을 잡고 웃을 수 있게 해주어 정말 든든한 사랑둥이입니다.
서아영- 엄마가 보고픈 점을 제외하면 힘들어도 재밌게 보내는 액티비티 날을 벌써부터 기다립니다. 요즘 떡볶이랑 초밥이 가장 먹고 싶어 한국가면 가장 먼저 먹고싶다 하였습니다.
장연서- 스포츠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연서도 오늘은 피구를 하며 날아다녔습니다.
그러나 스포츠 이후 일시적으로 눈이 잘 보이지 않아 놀랐다고 합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운동을 안 한 적이 처음이라는 연서는 그동안 어깨 마디마디가 끊어질 것처럼 너무 쑤셨는데 다 풀렸다며 제게 다가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최다영- 기숙사처럼 지내는 합숙생활이 재미있지만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 아쉽기도하다고 표현해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옆방과 앞방에 있는 친구들과도 교류하며 지낼 수 있어서 즐겁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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