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1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사윤성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9 01:06 조회853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G3그룹 박윤수, 이윤병, 황상윤, 송범서, 양윤동, 최재웅, 주혁준, 하지훈 학생 인솔교사 사윤성입니다. 오늘(1월 18일)은 맑았고 햇살이 강해 하루 종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 교재를 챙겨 수업에 들어가는 모습이 이제는 일상 같습니다.
아이들의 마음만은 아직도 레고랜드에 머물러 있나 봅니다. 어제 미처 맞추지 못했던 레고를 거실에서 열심히 맞추는 등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너도나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저 역시 뿌듯함을 느낍니다.
저녁에는 학생들에게, 각자가 듣고 있는 수업의 난이도가 어떤지에 대한 질문을 하였고 이를 기록해 두었습니다. 원어민 강사들의 평가와 함께 아이들의 의견 역시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학생들이 본인의 실력에 보다 더 알맞은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일은 학생들이 처음으로 운동장에서 축구와 짝피구 등 스포츠 활동을 하는 날입니다. 내일도 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땀으로 인한 감기 환자나 안전사고로 인한 부상자가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란 무엇인지, 나는 상대방에게 어떤 친구가 되어주고 싶은지에 대해 말해보게 하였습니다. 저마다 생각하는 좋은 친구의 기준에 부합하게 성장하여, 다들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친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상윤-착하고, 상대방에게 자신을 잘 맞출 줄 아는 친구가 좋은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러한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일단 상대의 말에 끼어들지 않고 끝까지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자신은 빌 게이츠와 같이 똑똑하면서도, 높은 위치에 있어도 절대 자만하지 않고 상대에게 겸손하게 다가가는 그런 친구가 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재웅- 상대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상대방에게 자신의 마음을 오픈해줄 수 있는 친구가 좋은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당연히 싸움도 하지 말아야 하고, 주위 사람들과 만나는 횟수가 많은 사람이 아무래도 더 좋은 친구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본인 역시, 상대가 말을 할 때 끝까지 들어주고, 상대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친구가 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윤병- 친근하고, 너무 심하게 오랫동안 괴롭히지 않으며 적당하게 장난을 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좋은 친구라 생각한다고 합니다. 상대방을 잘 배려하는 동시에, 가볍게 상대방과 장난칠 수 있는 그런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고 합니다.
범서-친구한테는 솔직하면서도 성실하고, 받은 것을 잘 베푸는 사람이 좋은 친구라 생각한다고 합니다. 더하여 말이 많은 사람보다는 약간 과묵한 사람이 더 괜찮은 사람이지는 않을까라는 생각 역시 가끔 한다고 합니다. 상대가 자신을 만났을 때 기분이 좋아지고, 배려, 존중등의 단어를 상대가 떠올렸을 때 딱 자신이 연상이 되는 그런 친구가 되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라고 합니다.
윤수- 슬플 땐 같이 울어주고, 기쁠 땐 같이 웃어주고 놀아주는 친구가 좋은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또한 힘들어할 때 옆에서 격려해 주고, 에너지가 되어주는 친구야말로 진정한 친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본인은 다른 친구들이 잘못을 했을 때 화를 내기보다는 친근한 말로 진정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고 합니다.
지훈-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고 자신의 기분을 같이 나눌 줄 아는 친구가 좋은 친구라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힘이 들 때 자기 옆에서 격려와 위로를 해주는 친구 역시 좋은 친구라고 덧붙였습니다. 친구가 잘못을 했더라도 잘 감싸주며, 너그럽게 용서를 해줄 수 있는 그런 친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혁준- 자신과 마음이 척척 맞는 친구,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이 바로 좋은 친구가 아닐까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예전에 책을 읽었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남녀 구분이 점점 심해진다는 소식을 접하고 되도록 남자인 친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친구가 위급한 상황에 있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항상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는 그런 친구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있다고 합니다.
윤동- 양심이 있고, 준비물이나 학용품 등등을 잘 빌려주는 친구가 바로 좋은 친구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특히 본인이 그런 것들을 잘 잃어버리는 편이기 때문에 특히 더 그렇게 느낀다고 합니다!!) 이와 유사하게 본인 역시 친구가 어려울 때, 자기가 예전에 받았던 도움을 친구들에게 베풀어 줄 수 있는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