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1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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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8 20:38 조회85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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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5 김민지, 김효은, 나윤선, 신지연, 이대희, 이세연, 전서현, 조희원 인솔교사 이지현입니다.
오늘도 어제처럼 맑고 화창한 날씨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아침엔 오랜만에 시리얼이 나와서 아이들 모두 맛있고 든든하게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어제 신나게 액티비티를 해서 많이 피곤했을 수도 있지만, 어제 9시 반부터 잠에 들어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은 그래도 개운한 모습을 보이더군요~
어느덧 캠프활동을 한지 2주가 되가는데요! 그만큼 아이들 역시 친해지기도 많이 하고 저 역시 너무 많은 정이 든 것 같아요. 곧 다가오는 연극 발표로 인해 아이들은 CIP시간에 너무나 열심히 참여하고 있고, 실력도 많이 늘어 오늘 원어민 선생님께 칭찬도 많이 받기도 했습니다. 오늘 아이들이 춤을 출 때, 인솔선생님 몇몇 분도 함께 춤을 췄더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예전에는 부끄러워서 노래도 잘 못 불렀는데 이젠 힘차게 노래도 쑥쑥 부르고!! 서로 적응해 나아가고 많이 친해진 모습이 참 좋습니다.
그렇게 정규수업을 마치고 우리 아이들은 수학 및 자습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습시간엔 영어단어를 외우거나 수학숙제를 하면서 얼마나 알차게 시간을 보내는지! 정말 열심히 공부하려는 모습을 보면 괜히 제가 뿌듯하기도 하고..기분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오늘 단어 시험 역시 다들 좋은 성적을 받아서 대견하고 기특하네요♥
다음은 오늘 하루 아이들을 바라본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민지
오늘 민지는 영어시간에 지문을 열심히 읽는데 떨지 않고 정말 잘 읽었습니다. 장난기 없이 차분한 목소리로 읽어나가는 민지의 모습이 새롭기도 했고 너무나 귀엽기도 했습니다. 또 다시 숙소에 돌아오면 분위기 메이커로 얼마나 활발하게 이야기를 할지 상상이 가는데요~ 민지덕분에 매번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김효은
오늘 효은이는 점심식사 이후 약간의 복통이 있었습니다. 점심을 급하게 먹었는지 체하게 돼서 화장실을 갔다 온 후, 소화제를 먹였고 휴식을 취하게 하니 많이 나아져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녁은 천천히 조금씩 먹게 하여 다시 건강한 상태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효은이 옆에서 건강을 체크하며 아프지 않도록 살펴보겠습니다.
♡나윤선
윤선이는 노래를 잘 부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숙소에서 친구들과 CIP수업시간에 배우는 팝송을 연습하는 것을 들어보면 그렇게 목소리가 청량하고 맑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윤선이 자신도 얼마나 예쁜 목소리를 갖고 있고 기분 좋은 미소를 갖고 있는지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지연
우리 지연이는 오늘 1교시에 영어일기와 영어단어 공부를 했습니다. 제가 수업감독으로 들어갔는데 정말 떠들지도 않고 1시간 20분 동안 공부에만 집중하는지.. 1교시여서 피곤하기도 하고 떠들고도 싶었을 텐데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내는 지연이를 보니 기특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
♡이대희
우리 대희는 오늘 가장 좋아하는 나라가 어디냐고 물었을 때, 너무나 당당하게 “KOREA”라고 대답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등 외국 나라를 말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대한민국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하는 우리 대희 모습이 얼마나 귀엽고 당차보이던지! 매번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열심히 하는 대희~ 마음마저도 예쁜 아이인 것 같습니다.
♡이세연
우리 세연이는 팝송을 어찌나 좋아하던지! 요즘엔 “Despacito”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매일 틀어달라고 하더라고요ㅋㅋ팝송 해석도 잘하고 자기가 해석한 내용을 저에게 말해주는 모습도 참 대견스럽고 기특하더라고요. 아무래도 가사는 함축적인 내용이 많아서 오히려 해석하는 게 어려울 수도 있는데 그걸 잘 해내는 우리 세연이! 역시 다재다능한 것 같아요~
♡전서현
우리 서현이는 정말 친구들도 잘 도와주고 하라는 것도 척척 잘하고!! 너무나 예쁜 것 같아요. 직접 빨래를 하러 갈 때에도 누구보다 가장 먼저 나서서 도와주고 항상 저를 믿고 따라주는 게 느껴집니다, 어머님 아버님께서도 서현이가 선생님을 잘 따른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정말 너무 잘 따르고 말도 잘 들어서 늘 제가 고마움을 느끼곤 합니다.
♡조희원
희원이는 오늘 예쁘게 반다나를 했는데 너무나 예쁘더군요! 얼굴형도 예쁘고 다리도 진짜 롱다리고ㅎㅎ성격마저 좋아서 남녀불문 없이 희원이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선생님 말도 너무 잘 듣고 제일 일찍 씻고 나와서 친구들을 항상 기다리는 우리 희원이~ 안 예쁜 점이 없는 것 같아요! 매일 희원이가 저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늘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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