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4 윤혁, 상연, 현규, 경호, 태양, 강민, 현우 담당 인솔교사 박주빈입니다.
정규수업 3일차입니다. 이제 아이들이 자기의 수업장소도 스스로 잘 찾아갑니다.
밥도 다 잘 먹고 수업도 잘 받고 수업이 끝나면 잘 놀고 잘 자고 아이들이 적응을 잘해가는 모습에 인솔교사로서 마음이 놓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영어 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는데 어제 유니버셜 스튜디오 액티비티에 관해서 무엇을 샀고 무었을 먹었고 어떤 놀이기구를 탔으며 너무너무 즐거웠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행복한 얼굴로 첫 영어 일기를 잘 썼습니다. 여기에 와서 처음 쓰는 일기인데 아이들이 성실하게 작성을 하며 또 스스로 일상을 기록하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오늘은 CIP시간에 신문 만들기를 한 친구도 있었고 연극대본을 받아 노래와 영어연극 수업을 한 친구들도 있었는데 아이들 모두 처음엔 어려워하다가 곧 얼굴에 웃음이 번지며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또 다른 정규수업도 재밌는 게임과 낱말 맞추기 게임 등으로 즐거운 수업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단어시험을 봤는데 아이들이 하기 싫어하긴 하더라도 하나라도 더 맞추고 외워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의 장례희망과 그 이유에 대해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이윤혁 - 저는 비행기 정비사가 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원래 비행기와 과학을 좋아해서 비행기 정비사가 되어서 세상에 가장 큰 비행기를 정비하고 싶습니다.
# 조상연 - 저는 대기업 회장과 우주를 관찰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돈을 많이 벌어서 엄마아빠를 큰집에 살게 해드리고 누나들에게 10억씩 주고 옛날부터 꿈이었던 로켓을 만들어서 온 우주를 돌아다니면서 관찰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 주현규 - 저는 스포츠 마케터가 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스포츠분야와 선수들에 관심이 많아서 팀의 선수들을 관리하는 일을 하면 행복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 노경호 - 저는 치과의사도 되고 싶고 축구선수도 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축구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운동이기 때문이고 치과 의사는 주변사람들이 이가 아픈걸 보면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그래서 치과의사가 돼서 사람들의 이를 안 아프게 빼는 전문의가 될 것입니다.
# 유태양 - 저는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게임을 좋아하고 이걸로 돈을 벌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게임으로 유명해 지고 싶습니다.
# 김강민 - 생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어릴 때부터 아빠와 같이 바다에 가서 낚시를 하면서 놀기도 했고 아빠가 항상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라고 하셨기 때문에 제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생물들을 연구하는 생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 김현우 - 저는 생명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실험이나 생명에 대한 관계에 대하여 관심이 많아서 생명과학자가 되고 싶었고 또 부모님을 위해서 생명에 관한 약을 개발해서 부모님과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