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0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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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8-04 23:09 조회1,47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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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오늘도 화창한 햇살이 아이들을 반겨주었습니다. 저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유빈이, 지연이, 민주, 세진이, 윤서, 윤아, 유진이, 지윤이, 민기, 소진이의 인솔교사 박희정입니다. 전날 액티비티도 다녀오고 수영도 해서인지 아이들은 어제 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잘 잤냐고 물어보니 다들 잘 잤다고 하더군요.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단잠을 자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전날 밤에 다 같이 피자도 먹고 카드게임도 같이 하면서 느낀 것은 우리 아이들이 서로 많이 친해져 있고 가까워져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와도 편하게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고, 옆에서 들어보니 아이들도 서로 많은 것을 공유하게 된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서로 친해지고 가까워지다 보니 공부를 하기보다는 놀고 싶은 마음이 더 클 텐데 아이들이 투정을 부릴 때마다 저는 아이들이 여기에 온 이유를 상기시켜주곤 합니다. 단순히 놀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라 영어 실력을 키우기 위해 온 것이라고 말입니다. 아이들은 그 말을 잘 받아들이고 해야 할 것들을 매일 성실히 수행합니다. 그런 아이들의 모습이 참 기특하고 고맙습니다.
크게 아픈 아이는 없지만 목이 좀 아프다거나 코가 아프다거나 배가 아프다거나 하는 아이가 종종 나오곤 합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약을 먹거나 몇 시간 자고 일어나면 다들 언제 그랬냐는 듯 건강을 회복하여 다시 일과를 수행하곤 합니다.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면 놀랍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어머님 아버님, 오늘 하루도 평안하셨길 바라면서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개인별 코멘트는 아이들의 장래희망에 대해 쓴 글을 전달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강유빈
장래희망에 대해서 ‘나중에 이 직업에 종사할 것이다’라는 확실한 선택지는 없지만 현재 관심이 가는 직업은 회계사이다. 장래희망에 큰 관심을 두고 살펴보지는 않아서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되는지는 알아봐야 되겠지만, 직업적성검사에서 적성에 맞는 직업이라고 하니 관심이 간다.
★ 권지연
나는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고, 생각하고 즐거운 것을 좋아하고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선생님이 되고 싶다. 서울교육대학교에 들어가서 박사 학위를 따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싶다.
★ 김민주
나의 장래희망은 초등학교 교사이다. 왜냐하면 가르치는 것에 대해서 보람을 느끼고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나중에 초등학교 교사가 꼭 될 것이다.
★ 김세진
나의 장래희망은 체육교사이다. 왜냐하면 나는 몸으로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의 장래희망은 체육교사이다.
★ 김윤서
나의 장래희망은 의사이다. 아픈 사람을 치료하고, 대학병원에서 일하고 싶다. 이 직업을 선택한 이유는 드라마에서 봐서 반한 것도 있고 옛날에 동생이 입원했을 때 의사 선생님들을 보고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김윤아
나는 스튜어디스가 되고 싶다. 아직 영어를 엄청 잘하지는 못하지만, 앞으로 엄청 열심히 해서 승무원이 되고 싶다. 힘들겠지만 열심히 노력할 것이고 그래서 이 캠프에 온 것 같기도 하다. 남이 원하는 것을 해주어서 그 사람이 뿌듯해하면 나도 기분이 좋은 것 같다. 예전에 비행기에서 승무원들이 비행기 뒷자리에서 쪽잠을 자고 있는 걸 보고 힘들어 보였지만, 그들도 승무원이 되고 싶었던 이유가 있을 테니 그 이유를 알아가며 일해보고 싶다.
★ 이유진
나는 꿈이 없다. 그래서 장래희망을 선뜻 적을 수는 없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은 영화를 보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영화감독이 멋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감독이 되는 것도 괜찮은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 이지윤
나의 장래희망은 PD(프로듀서), 방송연출가이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을 다른 또래 아이들보다 더 좋아해서 장르나 내용 해석에 대해서 좀 더 잘 아는 편이고, 책임감도 조금 잇고 상상력도 조금 있어서이다. 그래서 피디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나는 글을 잘 쓰는 편이다. 그래서 피디가 되기로 결정하였다. 나는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지원할 것이다.
★ 정민기
내가 되고 싶은 직업은 초등학교 선생님이다. 왜냐하면 내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 담임 선생님이 잘해주셔서 좋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힘들겠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목표를 이룰 것이다.
★ 한소진
내 장래희망은 선생님이다. 내가 선생님이 되고 싶은 이유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재미있기 때문이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꼭 선생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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