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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오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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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02 02:43 조회926회

본문

[20180101]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영어 캠프 인솔교사 오정석입니다.

 

안녕하세요. G1 인솔 교사 오정석입니다.

아이들은 여지없이 졸린 눈을 비비벼 일어났습니다.새해 인줄도 잊어 버린채 세면 후 아침 식사 하러 가는 아이들이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합니다.하지만 서로에게 힘을 얻고 식사 후 활기찬 분위기로 수업을 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됩니다.
이틀 동안 공부한 단어들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지고 햇갈리거나 틀린 단어들 위주로 점검을 하였습니다.
어제 워터파크를 다녀 왔는데도 불구하고 오늘도 아이들은 스포츠 시간를 가지자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공부에 지장이 있으면 안되기 때문에 일주일에 2회, 스포츠 시간을 가지기로 하였고 아이들은 아쉬워하며 공부를 이어나갔습니다. 역시 4101호 모토인 '할 때는 하고 쉴 때는 쉬자'가 잘 지켜지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으로는 C.I.P(영어 레크레이션)시간입니다.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수업이기도 하고 체육 시간을 원하는 아이들을 위해 '줌바'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땀을 많이 흘리는 시간인 만큼 쉬는 시간와 종료 시간에 이온 음료를 마셨습니다.그리고 적당한 휴식 후에 저녁을 먹었습니다.저녁 식사 후에 깨끗하게 샤워 후에 아이들이 학수고대하던 부모님과의 통화 시간을 가졌습니다.아이들은 아이들인지라 타지에서 생활하다가 활력소인 부모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눈물을 훔쳤습니다.눈물을 흘리는 아이들을 보니 가족들의 사랑을 정말 많이 받고 자랐고 아이들도 가족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고 느꼈습니다.이전 일지들에게 언급했다시피 아이들을 타지에 보내서 걱정하시고 계시겠지만 저희를 믿고 맡겨주시만큼 열심히 노력하고 아이들에게 항상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뛰어 다니겠습니다.구성원들 모두가 눈물을 흘렸지만, 통화 후 3분안에 다시 자기들끼리 웃으며 숙소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부모님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그 순간엔 힘들다,보고싶다 이런 말을 한 아이들이였지만,통화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기간도 많이 남아있고 제가 더욱더 아이들에게 신경쓸테니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 그리고 따뜻한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으신 부모님들도 활력을 얻으셨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 코멘트는 '아이들의 사랑스런 목소리로 부모님과의 통화'로 대신 하겠습니다.
            
                                                   2018년 무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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