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29]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조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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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12-30 01:32 조회1,10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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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202호 규빈,주영,은솔,도연,지아,시연이 담당 인솔교사 조정은입니다.
오늘 아이들은 첫 정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첫 수업을 시작하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긴장감과 두근거림이 동시에 나타나 있었습니다. 수업 시작 전에 아이들이 잘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을 했었지만 첫 교시 수업이 끝나자마자 너무 재밌고 선생님들도 좋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습니다. 그런 아이들 모습을 보며 아이들이 숙소나 식사, 수업에 빠르게 잘 적응해내고 있는 것 같아 기특했고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고 원만한 캠프 생활을 하도록 더욱 신경 쓰겠습니다.
정규 수업 이외에도 아이들은 단어를 공부하고 스포츠 활동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열심히 외우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단어 공부 시간 때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로 대화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정규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스포츠 활동과 C.I.P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공부할 때는 공부하고 놀 때는 활발하게 잘 노는 우리 아이들은 이번에도 역시 스포츠 활동에서 활발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C.I.P 수업에서는 색종이를 이용하여 만들기도 하고 영어 게임도 진행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후 숙소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잠 자기 전에 아이들은 영어 일기를 작성했습니다. 오늘 있었던 일이나 수업 내용을 적으며 영어 글쓰기 삼매경이었습니다. 영어 일기를 끝으로 오늘 하루를 마무리 지었으며 다들 내일 수업을 기대하며 잠들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하루를 보고 쓴 코멘트입니다.
#규빈: 오늘 규빈이는 수업이 어땠냐는 질문에 모르는 영어 단어가 좀 있지만 재밌다고 대답했습니다. 처음에는 조용히 수업을 듣던 규빈이었지만 수업 시간이 지날 때마다 선생님 질문에 잘 대답하고 조금씩 원래의 활발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단어 공부 시간에도 모르는 영어 단어에 대해 파고드는 적극적인 학습 태도를 보여줘서 인상 깊었습니다. 규빈이는 오늘 하루도 씩씩하게 잘 보냈습니다.
#주영: 첫 수업을 끝낸 주영이는 평소에 다뤄보지 못한 주제로 영어 수업을 해서 새로웠고 재밌었다고 말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는 주영이는 과거 자기가 참가한 캠프를 이야기하거나 한국 문화를 소개하며 자기가 하고싶은 말을 영어로 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말로는 모르는 단어가 많다고 했지만 그 말을 하며 열심히 단어 공부하는 주영이 모습이 참 기특했습니다.
#은솔: 영어 수업을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하던 은솔이는 첫 수업을 끝내고 미소를 지으며 제게 다가와 수업이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선생님 말에 경청하며 영어 문제를 푸는 은솔이 모습에서는 이제 더 이상 수업에 대한 걱정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영어 일기를 쓰고 숙제를 하는 은솔이는 모르는거나 궁금한 게 있으면 저한테 물어보며 수업에 대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도연: 영어 수업에 대해서 걱정하던 도연이는 첫 수업이 끝나고나서 자기가 어떻게 대답했는지 하나 하나 말해주며 수업이 재밌는 것 같고 선생님이 좋다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는 약간 쑥스러워 하는 도연이는 선생님이 질문할 때 작게 말했지만 같은 반 친구들가 조금씩 친해지며 점점 안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도연이가 수업에 좀 더 적응해 원래의 밝고 활발한 모습으로 참여하게끔 좀 더 신경 쓰겠습니다.
#지아: 수업 내내 웃는 모습으로 참여하는 지아는 잠들기 전에도 시연이랑 함께 오늘 배운 단어와 문장을 소리내어 읽었습니다. 오늘 배운 단어 발음이 어땠는지 서로 이야기했고 스포츠 활동이나 오늘 배운 영어 게임 이야기를 하며 잠들었습니다. 지아는 스포츠 활동 때 공을 바구니에 던져 넣는 게임을 신나게 즐겼습니다.앞으로도 지아가 밝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연: 오늘 수업에 대해 모르는 단어도 조금 있고 처음이라서 조금 어색하다고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수업해서 재밌었다고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질문에 대해 생각하거나 웃는 모습으로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부모님이 보고싶다고 말한 시연이는 오늘 C.I.P 때 배운 색종이 접기로 하트를 접어 엄마와 아빠라고 예쁘게 웃어보였습니다. 시연이는 밤에 오늘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캠프에 점점 잘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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