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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예인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8-13 02:03 조회1,080회

본문

안녕하세요. 2017년 여름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박주연, 권한나, 이수민, 전유진, 류나영, 박소린, 손은혜, 최가영, 김민현, 한소정, 박혜리를 담당한 8번 빌라 인솔교사 김예인입니다.

 

오늘은 4주 캠프의 마지막 액티비티인 실내암벽등반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우리 시스터들은 무슨 암벽등반이냐며 힘들다고 아무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막상 도착하니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암벽 등반에 도전을 했습니다. 전문가의 시범을 한번 보고 나서는 암벽을 타기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욕심이 생기는지 대부분이 네다섯 번씩 난코스에 도전하며 정상을 찍고 내려왔습니다. 모두 이번 액티비티가 힘들었지만 가장 신선하고 재미있었다고 장난삼아 내일 정규수업을 하고 싶지 않다며 팔의 힘을 다 써버리겠다는 아이들이었지만 정말 끊임없이 올라가는 시스터들의 도전정신이 아름다웠던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마감한 BEST PHOTO COMPETITION 의 마지막 사진을 암벽등반 장소에서 찍고 모두가 뿌듯해 했답니다. 각 빌라가 세 장씩 지원하고 결과는 내일 발표됩니다. 오늘자 앨범 마지막에 사진 세 가지를 모두 올리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

 

오늘의 코멘트는 암벽등반을 하고 난 후 시스터들의 후기를 적겠습니다.

 

 

@ 박주연

 

주연이는 엄청나게 큰 암벽등반 시설을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작다고 했지만 막상 해 보니 결코 작은 곳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주연이가 우리 빌라에서 가장 첫 번째로 도전했는데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주저 없이 오르더니 단 2분 만에 정상에 다다른 의외의 체력의 소유자인 주연이입니다.

 

 

@ 권한나

 

한나는 서슴없이 도전했다가 팔에 힘이 부족에 중간에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고 싶지는 않은지 다른 코스의 암벽등반을 하고 처음 보다 더 간 3분의 2 정도의 지점에서 정상을 외쳤습니다.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대견한 한나입니다.

 

 

@ 이수민

 

수민이는 암벽등반 처음부터 하드코스를 선택해서 팔에 무리가 갔지만 역시 운동을 해서인지 단 한 번의 실수 없이 정상을 찍고 내려왔습니다. 다섯 번 이상의 암벽 등반 후 빌라에 도착해서 3시간이나 꿀잠을 자고 맛있게 저녁을 먹은 수민이었습니다.

 

 

@ 박소린

소린이는 생각한 것 보다 암벽등반이 어렵다고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여러 번 도전하였습니다. 루프 하나만을 의지해서 벽을 탄다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 신기해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있던 체중계로 몸무게를 재고 몸무게가 적게 나와 체중계가 이상하다며 놀란 소린이었습니다.

 

 

@ 손은혜

 

은혜는 암벽등반을 가장 재미있어했습니다. 처음엔 어느 부분을 잡고 발을 디뎌야 하는지 헷갈려했지만 갈수록 감을 잡아서 거의 정상까지 갔다가 내려왔습니다. 은혜의 활짝 웃는 밝은 표정을 보니 저도 같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최가영

 

점프의 여신 가영이는 오늘도 어김없이 가벼운 몸짓으로 암벽등반을 해냈습니다. 처음엔 못하겠다며 겁먹은 척 하더니 난코스도 잘 올라가고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포즈도 취하던 가영이었습니다. 하고 나서 팔뚝은 아팠지만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즐거워했습니다.

 

 

@ 김민현

 

민현이는 허리가 조금 아프다며 암벽등반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대신 소정이와 함께 자리에 앉아 친구들을 봐주고 응원해주었습니다. 에이온을 못가서 매우 슬퍼하긴 하지만 상황을 잘 이해해 주려는 민현이입니다.

 

 

@ 류나영

 

실내암벽등반을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나영이는 가장 활동적으로 암벽등반을 하며 재미있다고 활짝 웃는 얼굴이었습니다. 처음에 어려운 코스를 도전하고 한 번에 성공해서 모두가 놀랐습니다. 나영이는 더 활짝 웃으며 매우 기뻐했습니다.

 

 

@ 전유진

 

유진이에게 암벽등반 잘 하냐고 묻자 본인이 검도를 어렸을 때부터 오래 해서 체력이 좋다며 오기가 생겨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정상까지 간 유진이의 또 다른 모습을 본 하루였습니다. 근육통이 생길 것 같아 내일 수업에 못가겠다고 귀여운 꾀병도 부리는 유진이입니다.

 

 

@ 한소정

 

소정이는 무릎이 완치가 되지 않아 암벽등반은 하지 않고 앉아서 구경하며 친구들을 응원해 주었습니다. 매우 하고 싶었을텐데 아쉬운 티 내지 않고 스프라이트를 마시며 웃으면서 친구들에게 파이팅을 외쳐주던 배려의 아이콘 소정이입니다.

 

 

@ 박혜리

 

혜리는 이번 암벽등반에서 연약해 보이는 이미지 탈피하고 오히려 선생님, 학생들 사이에서 체력녀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하드코스 정상까지 순식간에 올라가고 포즈를 취하는 여유도 보이며 액티비티 중 가장 즐겁고 재밌어하는 혜리였습니다.

 

댓글목록

님의 댓글

회원명: 박소린(yh0004) 작성일

우리딸 살빠졌나보네~~~^^

류나영님의 댓글

회원명: 류나영(dud0321) 작성일

열 손가락이 다 아프다더니 그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한 결과군요~ㅎ
아이들 모두 사진 찍어주시고 이쁜 모습 담아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