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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영국

[240109] 영국 공립학교 4주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유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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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0 06:16 조회378회

본문

안녕하세요. 강유나, 노현정, 윤건하, 윤민준, 장현준, 조동연, 조하정, 최윤우 인솔교사 유은아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어제 치른 레벨테스트 이후 진행되는 첫 정규 수업일입니다. 낯선 영국에서 긴장되는 첫 일과를 무사히 마친 아이들이 밤 사이 잠은 잘 잤는지, 아프지는 않았을지 걱정되는 마음으로 만난 맑은 하늘의 아침입니다. 비가 잦은 흐린 날씨의 1월의 영국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분홍빛깔의 일출이 물든 하늘을 보며 셔틀에 탑승한 아이들은 친구들의 홈스테이와 마을 전경을 구경하며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버스에서부터 레벨테스트 결과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이 한가득이었던 아이들은 도착하자마자 배정된 반과 시간표를 확인합니다. 잠깐의 인사와 안부를 확인하고 수업으로 이동한 아이들의 에너지가 반겨주는 첫 수업시간입니다. 첫날에는 거의 모든 아이들이 시차적응을 잘 한 듯 보였는데, 긴장이 풀려서인지 투어를 다닌 직후에서인지 일찍 잠에 들었다가 새벽에 기상한 친구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항상 첫 주차의 중반부까지는 시차 적응까지 시간이 필요한 경우가 더러 있어 오늘은 더욱 든든히 저녁을 먹고 잠을 청해보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오늘 1교시 수업의 Lanquage Input 시간에는 Speaking Skills에 대해 배웠습니다. 회화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기르고 주제에 대한 자신을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연습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반에 따라 수도 맞히기 게임, 에세이 작성하기, 퀴즈 등의 다양한 방식의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어제 하루 일과에 대해 영어 일기를 작성하며 감정과 소감을 표현하고 구경한 주변의 사물과 광경에 대해 묘사하기도 하였습니다. 

 

자신 있게 발표를 하여 칭찬을 받은 친구들도 많고, 에세이를 훌륭하게 작성해내어 박수갈채를 받기도 하는 등 모두 자신 있는 모습과 훌륭하게 수업에 집중하는 태도로 유쾌한 분위기라 많은 안도가 되었습니다. 아이들 모두가 영어를 단순한 암기형 과목으로 인식하거나 성취해야 할 과제로 의식하기보다는 편안하게 구사할 수 있는 자신의 언어로 숙지하고 발달시켜나갈 수 있는 자신의 언어로 숙지하고 발달시켜 나갈 수 있는 기분 좋은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30분의 쉬는 시간 동안 밖을 구경하고 투어를 하며 친해진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원어민 선생님과도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입니다. 이어진 2교시 수업 시간에는 영국의 문화에 대해 학습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식문화에 대해 먼저 배우게 되었는데 음식과 음료가 주제였습니다. 

 

전통 음식과 대표 가정식들의 정확한 명칭을 학습하고 퀴즈를 통해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불어 영국의 지역 별 음식과 세계 각 도시를 대표하는 상징 이미지를 발표하며 마인드맵 형태로 내용을 확장하고 그 이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음식에 대한 호불호를 조사하고 좋아하는 이유와 선호도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교류하고 표현하는 어휘와 방법들을 배웠는데, 처음과 비교하여 후반부로 갈수록 눈에 띄고 문장의 완성도가 높아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후 점심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English in Action 수업을 위해 밖으로 이동했습니다. 배운 표현을 일상생활애서 직접 사용하고 현지의 원어민과 소통하며 실전 연습을 하기 위함입니다. 거리로 나온 아이들은 시내 중심부에서 조를 나누어 흩어졌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미리 주제에 따라 만든 질문지를 손에 들고 중얼중얼 연습한 질문을 복습해 보는 모습이 무척 귀여운 모습입니다. 낯선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걸고 영국 억양의 말을 잘 알아들을 수 있을까 걱정하는 것도 잠시, 용기 내어 “Excuse me”를 외쳐보는 아이들입니다. 

 

반복되는 인터뷰 거절에 잠시 위축되는 듯싶었지만 이내 가위바위보로 처음 말을 걸 사람을 정하며 인터뷰에 잘 응해줄 것 같은 사람들을 살피는 모습이었습니다. 남자 친구들은 주로 스포츠와 특히 축구에 대해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들으며 어느덧 농담까지 주고받을 만큼 많이 편해지고 자연스러워진 모습이 아주 대견했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학업적 관심과 흥미를 지속시켜 나갈 수 있도록 곁에서 열심히 지도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캔터베리 투어를 다녀온 소감을 직접 작성해보았습니다..

 

[강유나]

나는 어제 캔터베리 투어를 다녀왔는데 처음으로 간 곳은 성벽 같은 곳이었다. 조금 걷다보니 강에서 백조도 보고 청동오리도 봤는데 백조가 손을 물 수 있다는 것을 아니 굉장히 놀랐다. 도로에 차가 우리랑 다르게 왼쪽으로 다녀서 영국과 우리나라의 차이를 알 수 있었다. 바오밥나무도 봤는데 다같이 손을 잡고 3바퀴를 돌고 나서 소원을 빌라고 했지만 깜빡하고 소원을 빌지 않았다. 시내로 나가서 구경만 하고 돌아오는 것 같았지만 자유시간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용돈으로 기념품도 사고 마트에 가서 달달한 간식들을 샀다.

 

[노현정]

백조를 봐서 신기했다. 눈이 와서 너무너무 추운 날씨였다. 풍경이 예뻤다. 폰으로 사진을 찍고 싶을만큼 예뻤다. 날씨 좋을 때 또 다시 가고 싶었다. 캔터베리는 평화로운 마을 같았고 산책을 하고 싶을 만큼 좋았다. 내리는 눈이 너무너무 아름다웠다. 다음에는 부모님이랑 같이 다시 오고 싶을만큼 예뻤다. 

 

[윤건하] 

어제 캔터베리 투어를 하면서 인상 깊었던 것은 한강에 백조가 있었다는 것이다. 저번과 똑같이 백조를 보았지만 차이점도 있는 것 같다. 저번에는 운전 좌석이 왼쪽인줄 알았는데 오른쪽이었다는 것을 이번 영국을 통해 알게 되었다. 또 인상 깊었던 장면은 나무를 둘러 싸고 강강술래처럼 도는 것입니다. 왠지 소원이 이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음 영국 투어가 궁금하다.

 

[윤민준]

결론은 재미있었다. 투어가 재미있고 눈이 와서 진짜 재미있었다. 둘러보면서 캔터베리가 매우 신기하고 예뻤던 것 같다. 먼저 바오밥 나무를 보았는데 너무 신기했고 main street에 가서 그 거리를 본 것이 매우 인상깊었다. 그리고 백조를 보았는데 한국에서 못 보던 흰색 백조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외국에서 맥도날드와 스타벅스를 볼 수 있어 좋았다. 기념품도 좋았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장현준] 

백조가 강에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고 집 색깔이 거의 다 같아서 신기했다. 또 영국 사람들이 키가 정말 커 깜짝 놀랐다. 그리고 대성당도 너무 커서 깜짝 놀랐다,. 영국은 음식에 밥이 안 들어가 있어서 배가 약간 심심했다. 지금까지는 아주 좋은 나라인 것 같다.

 

[조동연]

정말 재미있었다. Very fun. 영국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사람들이 너무 매너있고 키가 크고 잘생기고 예뻤다.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좌측통행이었다. 난생 처음 백조도 보고 빅벤도 볼 예정이다. 정말 흥미로웠다. 인생에 큰 도움이 됐다.

 

[조하정] 

영국의 다양한 거리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다. 둘러보다보니 런던 투어도 기대가 되었다. 영국의 다양한 거리의 분위기가 인상 깊었다. 높은 탑에 올라가 런던의 거리를 내려다 보니 탁 트이는 듯한 기분을 느꼈고 첫 눈을 맞으며 구경하니 기분이 더 좋아졌다. 만약 다음에 영국에 또 오게 된다면 이 캔터베리 거리에 다시 와보고 싶다.

 

[최윤우]

처음보는 백조를 봐서 신기했다. 처음보는 풍경을 친구들과 봐서 재미있었다. 날씨만 좋으면 좋을 같다. 런던의 날씨와 한국의 날씨가 매우 다르다는 점을 알았다. 나중에 친한 친구들과 같이 오고 싶다.

댓글목록

강유나님의 댓글

회원명: 강유나(soontani) 작성일

아이들 소감문이 인상적이에요.백조를 인상적으로 본 친구들이 많은게 더 인상적입니다 매일매일 아이들의 소감이 궁금해지네요. 소식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s) 댓글의 댓글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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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나 인솔교사 유은아입니다 ^^

예상보다 큰 크기의 백조를 손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서 보다보니 무척 신기하게 느껴졌던 모양입니다 ㅎㅎ
아이들에게 소감을 좀 더 정성껏 작성해달라고 이야기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